묵주기도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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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하는 법
저 또한 예전에 묵주기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신앙심이 깊다기보다는 당시에 잡생각 없이 오로지 기도문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시도해보았는데, 머리를 비우는 것은 실패했지만,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지 않고 오로지 기도문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묵주기도가 제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반지, 팔찌 그리고 긴 묵주까지 아름다운 선물들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팔찌를 차고 다니기도 했었어요. 묵주기도는 가톨릭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행적을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가느다란 쇠사슬에 장미꽃송이 모양의 큰 구슬 1개에 작은 구슬 10개씩을 1단으로 꿰어서 모두 5단을 이루는 형태입니다. 로사리오라는 용어는 라틴어로 장미 화원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