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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학교 다니면서 국가장학금이 처음으로 지원이 됐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처음에는 국가장학금이 얼마 되지 않아서 제가 다니던 학교가 등록금이 다른 사립대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였음에도 방학내내 일을 해야만 겨우 맞춰서 내고 술 한잔 하거나 여행한번 갈 돈이 겨우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오래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학교를 다녔더니 국가장학금이 등록금의 2/3정도가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물론 제가 당시에 2분위긴 했지만 학교에서 나오는 장학금까지 합쳤더니 4학년은 거의 등록금을 내지 않고 학교를 다녔었습니다.
소득분위를 나누는 경계값이 기준중위소득 대비 비율로 정해지기 때문에 기준중위소득이 얼마로 정해지느냐에 따라서 구간경곗값도 바뀌는데요.
2019/04/21 - [잡학] - 2019년 기준중위소득 30%, 40%, 44%, 50%, 60%, 120%이하 최저생계비 계산 방법을 참고하면 앞으로도 비율만 확인을 하면 학기나 년도마다 확인하지 않고 간편하게 경곗값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2019년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기준
1구간은 기준중위소득 대비 30%인 약 138만원, 2구간은 50%인 약 230만원이며 가장 높은 10구간의 경우에는 무려 1384만원 초과네요.
소득구간이 예전에는 산정이 되는 방법이 있었으나 당최 어떤 식으로 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제는 기준중위소득 대비로 바뀌었기에 좀 더 심플하고 알기쉽게 바뀌었네요.
2019년 국가장학금 지원금액
국가장학금 1유형의 경우에는 기초생활 수급자, 1분위(차상위계층), 2분위와 3분위까지는 학기별 최대지원금액이 260만원으로 동일하기에 기준중위소득 대비 비율이 70% 이하이기만 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기준이 참 애매했던 것이 부동산, 차 등 재산을 모두 포함해서 월로 나눠서 얼마인지 계산하는 것이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깔끔하게 바뀌어있네요. 대신 이렇게 바뀌면서 지원구간이 좀 더 늘어났다는 느낌도 듭니다. 3구간이 약 322만원 이하인데 여기에 포함되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2019년 국가장학금 신청절차 및 중요정보
좀 더 자세한 정보 확인이나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장학금탭을 보면 한눈에 보는 소득구간(분위), 나의 소득구간(분위) 확인, 국가장학금 1유형, 2유형,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역인재 장학금, 입학금 지원 장학금 등 부터 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단 1유형 신청을 위해서 소득분위를 확인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국가장학금을 주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소득구간(분위)은 우선적 학자금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소득, 재산 조사를 통해서 신청한 대학생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재단의 소득구간(분위) 구간표에 적용하여 결정한 구간(분위)값인데요.
학자금신청을 하면 학생과 부모의 정보제공동의를 하면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서 소득분위를 산정해주고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하고 이의가 없다면 정해진 구간에 따른 장학금을 받으면 됩니다.
처음 할때는 약간 복잡해 보일수도 있지만 신청만 제때 잘 하고 정보 제공 동의만 잘 하면 진행과정만 문자로 잘 받아보고 인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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