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분실물 찾는 방법 (기차, 버스, 지하철, 택시)

저는 물건을 잃어버린지가 거의 10년은 된 것 같습니다.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것들의 앞글자만 따서 술을 마신다거나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할 때마다 확인을 하기 때문인데요. 가령 휴대폰과 지갑 그리고 열쇠라고 한다면 휴지열 이라고 외워두고 몸에 있는지 항상 찾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는 가방을 들고다녔기 때문에 가방만 있다면 모든 물건이 가방 안에 있는 것과 동일했는데요. 가방에서 꺼낸 것은 사용 후에 바로바로 집어 넣는 편이고 손에 들고 있는 휴대폰과 가방만 챙긴다면 물건을 잃어버릴 일이 없습니다. 애초에 두가지를 몸에서 잘 떼놓지도 않는 것 같네요.

 

 

대중교통 분실물 찾는 방법이라고 검색을 하면 대부분 분실물 센터를 알려주는데 가장 빠르고 정확한 것은 내가 탄 택시, 버스, 지하철, 기차를 찾아내어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기차와 지하철이 가장 편합니다. 내가 내렸던 기차역 혹은 지하철역으로 전화를 해서 몇시 몇분에 어느역에 도착한 기차를 탔고 어느 자리에 앉았는데 짐을 두고 내린 것 같다고 전화를 하면 됩니다. 기차와 지하철은 어떻게서든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가 가져 가지만 않았다면 찾을 수가 있습니다.

 

택시는 콜을 불렀다면 편하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택시 회사로 전화를 해야하고 버스도 마찬가지인데요.

 

대중교통 분실물 찾는 방법 (기차, 버스, 지하철, 택시)

 

택시나 버스의 경우에 내가 탔던 차량의 번호를 모르겠다면 전국 택시 운송 사업 조합 혹은 버스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메뉴에서 택시 고객 지원 센터 - 유실물센터로 들어갑니다.

 

지역별로 일반택시의 번호가 있으니 전화를 하면 되는데 만약 개인택시에 분실물 찾는 방법은 개인 택시 연합회로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금결제까지 했다면 진짜 어렵긴 하고 카드 결제라면 택시 특정이 가능하고 콜을 불렀다면 그냥 바로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면 되겠네요.

 

버스의 경우에는 몇시 몇분쯤 몇번 버스를 타고 어디에 내렸다고 이야기를 하면 버스 특정이 가능하니 물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대중굩오 통합분실물센터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는데 저는 서울시로 들어가봤습니다.

 

습득장소, 습득물, 습득일 등을 기반으로 검색을 하면 되는데요.

 

전체 등록 건수가 무려 27만건이 넘어가고 버스 등에 있었던 물건들이 회사 내 분실센터에 보관되면서 일시적으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냥 버리지 않고 이걸 올려주시는 분들이 참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경찰청 lost 112라고 검색을 해서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으로 들어갑니다.

 

물건을 잃어버리면 뭐라도 해봐야 되고 혹시나 내 물건이 있을 수도 있으니 며칠 정도는 꾸준히 들어가면서 한번 찾아봅니다.

 

마찬가지로 분류, 기간, 습득물명, 보관장소, 접수구분, 습득장소 등으로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렸습니다 라고 글을 올릴 수도 있고 주웠습니다 라고 글을 올릴 수도 있으니 본인이 잃어버린 물건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