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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여행을 갈 때에는 돈이 많이 없다보니까 계획을 타이트하게 짜놓고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도 대략적으로 다 계산을 했었는데요. 물론 돌발상황에 들어가는 비용과 추가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비용까지 모두 계산을 해서 여행을 다녀오면서 한번도 그 금액을 넘겨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럴때 가장 애매했던 것이 택시 요금인데 지금이야 지도 어플들 켜서 검색을 하면 바로 택시 요금이 얼마가 나올지 예상이 되고 그 금액이 대부분 맞아 들어가기에 걱정이 없지만 지방에 여행을 가면 갑자기 지역 할증이 붙는다거나 그 지역만의 할증 방식이 있다거나 해서 당황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요금이 정해진 콜택시 등을 부르는 방식이 있어서 덜하겠지만 당시에는 타지 사람이 오면 요금을 뻥튀기 해서 속이는 것도 있었고 해서 여행 계획을 짜는데 가장 변수가 되는 것이 바로 택시 요금이였습니다.
아래에서 한번 더 이야기 하겠지만 서울 택시 기본 요금이 오른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사실 택시 요금을 계산하는 것은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도 중요하지만 기본 거리가 얼마나 되느냐, 주행 요금은 얼마인가, 시간 요금은 얼마인가 등이 모두 합산되는 것이기에 한 곳에만 포커스를 맞춰선 안됩니다.
기본 요금, 기본 거리, 주행 요금, 시간 요금 이렇게 총 4가지를 모두 살펴야만 우리가 택시 요금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택시는 늘 타기 부담스러운 교통수단 중에 하나였지만 익숙해지니 매일 타는 것이 되어버렸지만 요금이 오르면 다시 부담스럽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서울 택시 기본 요금
서울 택시 운송 사업 조합을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메뉴에서 택시이용정보 - 요금제도를 클릭합니다.
먼저 일반 택시의 기본 요금은 2km까지 3,800원입닏. 이후 요금은 132m당 100원이며 시간/거리 동시 병산요금은 15km/h 이하 운행시에 31초당 100원이 들어갑니다.
즉, 차가 막히면 택시 요금이 더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택시는 인건비 + 기름값이라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운행요금과 시간요금 2가지를 모두 만든 것 같습니다.
대형과 모범은 크게 탈 일이 없을 것 같으니 필요하신 분은 확인하면 됩니다.
고급택시에는 카카오블랙, 타다플러스, 아잉메블랙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요. 카카오블랙은 기본거리 없이 단순히 부르기만 타기만해도 6천원이 일단 나가고 시작을 하네요. 그리고 가장 비싸게 책정 되어 있는데 이후 요금도 71.4m당 100원으로 1.8배~1.9배 정도 느낌입니다. 심지어 시간은 2배가 넘는데다가 탄력요금제를 적용해서 0.7배에서 4.0배까지 적용된다고 하네요.
대형승합의 경우 카카오벤티와 아이엠이 있는데 카카오만 살펴보면 4천원에 1.5km까지, 123m당 100원이고 40초당 100원인데 탄력요그제라서 0.8배에서 2배까지 적용된다고 합니다.
대형 승합의 경우에는 카카오가 오히려 더 저렴하네요.
그리고 택시 요금의 꽃인 할증요금이 있는데 심야할증의 경우 0시부터 04시에는 20%를 더 받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점차 늘린다고 하는데 22시에서 04시라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합니다.
사업구역외 할증은 시외할증이라고도 하는데 서울시를 벗어나는 모든 지역 시계외 할증이 20%가 됩니다.
즉, 심야에 시외로 나가면 20+20 해서 40%의 할증이 붙습니다.
또한 승객의 요구에 의해서 유료도로 등 유료시설을 이용하면 승객이 가격을 부담한다고 하네요.
서울 택시요금이라고 검색을 하면 최근 이상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뉴스가 나오는데요.
기본요금이 4800원이 되는데다가 기본 거리를 줄이고 운행 요금과 시간 요금을 늘려서 아마 지금 기준에 1만원 나올만한 정도의 거리라면 최대 1.4~1.5만원 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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