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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디오 듣는분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사실 예능을 1주일에 적어도 20개 많으면 30개이상 챙겨보는 편이라 요즘에는 가끔 눈을 감고 들을 수 있는 라디오가 종종 생각나곤 합니다. 특정 프로그램을 챙겨듣지는 않지만 어쩌다 한번씩 틀었다가 맘에 드는게 있으면 듣고는 하는데 시청각적으로 참 피로한 이 시대에 라디오가 주는 매력은 틀림없이 있는 것 같습니다.
tv나 본인의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연예인들도 정말 갑자기 DJ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너무 반갑기도 합니다. KBS에는 월~일12:00~14:00에 하는 양파의 음악정원을 보고 깜작 놀랐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여성 발라드로 유명했던 양파씨는 가끔 생각나는 분인데 언제부터인지 라디오에서 볼 수 있더라구요?
DJ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스트들도 나오고 tv에서는 활약이 없지만 라디오계의 유재석, 라디오계의 전현무 같은 타이틀을 달고 계신분들도 많습니다. tv에서는 볼 수 없고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분들을 라디오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집에 라디오가 보통 요즘에 없다 보니 pc나 모바일로 라디오를 들어야 하는데요. KBS는 콩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KBS 콩(kong) 라디오 다운로드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KBS 라디오 콩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인터넷 미니라디오, 플레이어 다운로드 그리고 사용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잘 살펴보시면 우상단에는 PC 콩 앱 설치하기 라고 나와 있고 우하단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스토어 버튼이 있습니다. pc 콩 앱 설치하기가 pc에서 콩 라디오를 듣기 위한 플레이어를 설치하는 버튼입니다.
클릭하면 다운로드가 시작되고 간단한 설치과정을 거치고 나면 로그인 같은 것 필요 없이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반가웠던 양파의 음악정원인데요. 로그인 없이 바로 들을 수는 있지만 사연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문자로 사연을 보낼 수도 있지만 로그인해서 사연을 보낼 수도 있죠.
정말 최대 장점이 있다면 우측상단의 톡톡! 옆에 선곡표 부분이 보이시나요? 저 부분을 누르면 해당 라디오를 방송하는 동안에 나온 노래에 대하여 가수와 노래제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시 몇분에 나온 노래인지 까지 다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보자마자 정말 깜짝 놀란 기능인데 여태까지 없었다는 것이 오히려 더 놀랍네요.
모바일은 KBS 콩 라디오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버튼을 눌러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고 각자의 운영체제에 맞는 마켓에서 kbs 콩 혹은 kbs kong라고 검색하여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pc와 마찬가지로 로그인 필요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하여 들을 수 있고 사연을 적을 때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당연하게도 휴대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로 라디오가 나오며 일할때 라디오를 틀어놓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낀다거나 아니면 주머니에 넣어두고 음량을 최대로 하며 일을 하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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