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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살고 싶은 지역이 있는데 꼭 역세권이 아니더라도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을 선호하는데요. 지금 살고 있는 곳도 지하철역에서는 약 10분정도 걸어야 하는 곳이지만 집 바로 앞에 다니는 몇대 안되는 버스가 의외로 전 지역을 가기에 괜찮게 되어져 있고 지하철이 필요하다면 10분정도 걸어서 가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교통편은 이정도만 되어도 되지만 대학가처럼 맛집들이 많고 프랜차이즈가 많은 곳을 선호합니다. 다만 대학가는 너무 시끄러울 수 있으니 완전 대학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라면 만족할 것 같은데요. 일단 배달이 잘 되어야 하고 가끔 나가서 먹고 싶을 때 2-3분만 걸어도 맛집들이 많이 모여져 있는 그런 곳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합니다.
의외로 집 값이 완전 비싼 곳들이라고 해서 제가 원하는 조건이 갖춰지지는 않았기에 저는 사실상 대학이 있는 곳이 가장 잘맞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다만 대학들 중에서도 번화가가 크게 형성되어져 있는 곳이면 더 좋겠네요.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에 당연히 상권도 많이 형성되어 있지만 의외로 집 값은 비싸지 않은 것이 대학은 완전 중심지보다는 대부분 상대적으로 외곽쪽으로 빠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면 참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게 바로 모아주택 혹은 모아타운이 무엇인가와 비슷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개념인지, 어디에 있는지, 입주 조건이나 자격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모아타운이란, 모아주택이란
서울시를 검색해서 서울특별히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메뉴에서 분야별정보를 클릭합니다. 서울시 홈페이지는 담고 있는 내용도 많기 때문에 알고 찾아가지 않는다면 거의 원하는 것을 찾기가 힘들고 검색으로도 의외로 잘 나오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메뉴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편합니다.
분야별정보 페이지로 이동이 되면 가장 첫번째에 있는 주택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주택을 클릭하면 분야별정보에서 주택 페이지로 또 이동이 되는데요. 이제 여기서 주택건축 - 주택공급과 관리 - 모아주택 모아타운을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모아주택이란 모아타운 내에서 주택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단위로 양질의 주택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정비사업을 의미하는데요. 요건은 1,500m2 이상이여야 하고 사업유형별로 상이합니다. 시설기준으로는 지하주차장, 지상 녹지, 저층부 커뮤니티 시설인데 정비방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리집이 단독주택이거나 다가구주택인 경우 2-3필지의 단위의 개발이 필요하면 자율주택형 모아주택을, 다세대주택의 경우 2만m2 미만인 가로구역에 개발이 필요한 경우 주민이 선택하여 가로주택형 모아주택을, 연립주택일 경우에는 주민간 합의를 통하여 역세권, 준공업지역에서 5천m2 미만의 개발이 필요한 경우 소규모 재개발형 모아주택을, 아파트의 경우에는 도로 등 기반시설은 양호하지만 1만m2 미만, 200세대 미만인 공동주택의 재건축이 필요할 경우에 소규모 재건축형 모아주택을 합니다.
모아타운이란 공원, 지하주차장 등 생활시설 확충을 통해서 모아주택을 계획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인데요. 대상지역은 신축이나 노후주택이 혼재되어서 재개발 등이 곤란한 지역에 10만m2 미만이여야 하고 전체 노후도가 50% 이상이여야 합니다. 즉, 모아주택이 있으면서 노후된 곳들이 많을 경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 되어서 모아타운이 됩니다.
즉, 모아타운이란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 단지 개념으로 관리가 되면서 주차장, 공원, 지하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오게 된다고 하네요.
모아주택이나 모아타운은 선정 이후에 심의를 거쳐서 고시를 한 뒤 사업으 시행하여 준공하고 입주한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만들어져서 운영되고 있는 곳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본다면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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