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신청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가장 부담 되는 것이 바로 고정비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가장 많이 쓰는 곳을 이야기 하라고 하면 당연히 식비겠지만 식비는 의도적으로 줄일 수라도 있는 부분이지 월세, 교통비 등과 같은 고정비는 내 의지만으로는 줄이기가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물론 택시를 버스나 지하철로 바꾼다거나 할 수 있지만 애초에 버스 지하철을 이용했다면 걷거나 자전거를 타지 않는 이상에야 줄이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알뜰 교통카드로 내가 매일 최소한 2회는 타는 버스나 지하철의 요금을 줄일 수 있는데요. 요금 할인의 개념은 아니고 마일리지를 쌓는 방식이지만 이렇게라도 조금 줄일 수 있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지하철은 정기권을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한데 내가 한달에 몇번을 타는지를 잘 계산해보고 구간도 확인을 한 이후에 구매를 해야하는 것이긴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인지, 어떻게 쓰는지 등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신청

 

알뜰교통카드를 검색해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혹은 카드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신청은 따라서 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전에 알아둘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메인화면에 충청남도 이야기가 있어서 충청남도만 되는 것 같지만 반대로 이제 충청남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충남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실제로 어플 가입은 만 19세 이상이여야 합니다.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 확인이 되면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방식인데요.

 

알뜰교통카드 가능지역을 보면 서울, 인천을 시작해서 부산, 대구, 경기, 대전, 광주부터 충북의 일부, 전북의 일부, 전남의 일부를 포함해서 충남은 전부가 포함되어져 있네요.

 

2022년 8월 1일 기준으로 시행하는 지역들이기에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 해당이 되는지 직접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은 당연히 전국에서 가능하지만 가입하는 주소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상지역이 아니거나 주소지 정상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마일리지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교통카드만 사용을 하고 앱을 이용하지 않으면 마일리지 적립 및 지급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티머니페이, 모바일캐시비, 원패스 등이 있고 그외에 지원되는 것들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것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가장 편한 것으로 사용을 하면 될 것 같은데요.

 

가능지역이 다른 것도 있고 휴대폰 기종에 따라서 안드로이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나 아이폰의 경우 사용이 불가한 경우도 있기에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회당 마일리지 적립액은 보행과 자전거를 최대 800m 이동할 시에 월 상한 44회로 교통요금 지출액이 2천원 미만인 경우 최대 250원, 2~3천원인 경우 최대 350원, 3천원 이상인 경우 최대 450원까지 지급됩니다.

 

800m 미만은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지급이 되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시 지급이 되고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시에는 두배를 지급합니다.

 

또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상향지원을 하는데 각 구간별로 각각 350원, 500원, 650원입니다. 딱 2천원을 쓰는 사람의 경우에 500원이 돌아온다면 25%의 할인 혜택을 받는 것과 동일하네요.

 

이미 종료된 얼리버드의 경우에는 별도로 설명 하지 않도록 하고 6개월간 시범 운행 이후에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주소지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는데 지자체 예산으로 지급이 되기 때문에 주소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전국에서 사용은 가능하나 가입이 되는 지역에 내가 살고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