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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추석 쇠다 새다 세다
    잡학

    저는 예전에 명절이 좋았었습니다. 평소에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좋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도 좋았는데요. 다만 아쉬웠던 것이 친척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어렸을 때  한가지 바람이 있었다면 가족이 많은 여자와 결혼해서 명절이 북적북적했으면 하는 생각이였는데요.

     

    물론 지금은 예전과 생각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지금도 가끔은 사람이 많은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사람들이 모일 일이 잘 없는 것 같네요.

     

     

     

    설날이나 추석같은 명절을 이야기할때 보낸다, 지낸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지면 잘 쇠라, 잘 새라, 잘 세라 등으로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요. 평소에는 전혀 쓸 일이 없는 단어고 명절 한정으로만 거의 쓰이는 단어다보니 뭐가 맞는지 맞춤법은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정답은 명절을 쇠다 입니다. 왜 쇠다가 맞는 것인지, 새다나 세다는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사전을 보면서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추석 쇠다 새다 세다

    다음 국어사전을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국어사전 페이지로 이동이 되면 해당 검색창에 첫번째로 쇠다를 검색합니다.

     

    쇠다의 첫번재 뜻은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뜻이 있는데요.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 한버 클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쇠다의 타동사 예문을 보면 사람이나 명절이나 기념일 따위를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뜻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음역으로 생일을 쇠다, 신정을 쇠다, 추석을 쇠다, 명절을 쇠다가 맞는 말입니다.

     

    이번에는 새다를 검색해보았는데요. 첫번째 뜻으로 틈이나 구멍으로 조금씩 빠져나가거나 나오다, 틈이나 구멍으로 조금씩 비치거나 들리다 등입니다.

     

    물이 새다, 소리가 새다 등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세다의 경우에는 1번의 뜻 보다 7번이 먼저 나왔는데 많이 사용되는 것은 1번의 하나씩 헤아리다입니다. 숫자를 세다, 물건을 세다 등으로 몇개인지 셀 때 세다를 의미합니다.

     

    헷갈리는 단어가 있다면 해당 단어의 변형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쉬운데요. 만약 새다와 세다가 헷갈린다면 샐 때, 셀 때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이 쉽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에게 익숙한 단어의 형태가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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