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의미

아마 이 12글자를 달달 외우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30대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당시 만화 주제가에 나오던 가사였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글자가 어떤 동물을 의미하는지는 모르더라도 해당 글자가 동물을 의미하는 것을 알고 있기는 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4개씩 끊어 읽고 있습니다. 마치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버터풀 야도란 피죤투 또가스 처럼 말이죠.

 

이미 답이 나왔는데 동물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왜 동물을 의미하는지, 다른 의미는 없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훨씬 더 익숙한 한자들이 있는데 왜 그것이 아닌지도 궁금해지는데요.

 

 

먼저 간단하게 정답부터 알려드리면 2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우리가 흔히 띠라고 이야기 하는 십이간지 즉, 12가지의 동물을 한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두번째는 0시부터 24시까지 시간을 표현하는 데에도 쓰이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자의 경우에는 오후 11시에서 오전1시를 의미합니다. 즉, 자시라면 23시에서 01시까지의 사이의 시간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의미

해당 사진이 바로 12글자를 달달 외우게 해준 만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용을 참 좋아했는데 등장을 잘 하지 않았고 돼지는 울어서 기술을 썼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는 각각 한글자씩 한자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도 있는지 한글자씩 보면서 몇시를 뜻하는지 그리고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인 자의 경우에는 쥐를 의미하며 23시부터 01시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소의 머리에 탄 쥐가 뛰어 내려서 쥐가 1번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네요.

 

두번째의 축은 소를 뜻하며 01시부터 03시이고 부지런함과 근면 그리고 성실 등을 의미하고 있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소 우가 더 익숙한데 축이라는 단어로 표현이 되어져 있네요.

 

세번째인 인은 호랑이를 의미하며 시간은 03시부터 05시, 네번째인 묘는 토끼이며 05시에서 07시 그리고 우리에게 그나마 익숙하고 묘라는 단어를 보고 토끼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섯번째는 진, 용을 의미하는데 용 룡이 있는데 전혀 다른 한자가 있습니다. 진의 경우에는 별 진, 때 신 등의 훈과 음을 가지고 있는데 용을 뜻하며 07시부터 09시입니다.

 

여섯번째인 사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뱀 사이며 09시부터 11시를 의미하며 토끼에 이어서 한자를 보고서 바로 동물이 이 연상되는 것 중에 하나네요.

 

일곱번째인 오는 11시에서 13시로 말을 뜻하는데요. 실제로 한자 오는 낮 오를 사용하기 때문에 낮을 의미하는 한자이며 실제로 시간도 낮이 시작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덟번째인 미는 양을 의미하며 13시에서 15시, 미 자는 아닐 미를 사용하는데 어떤 의미로 양을 뜻하게 되었는지, 이 시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홉번째인 신은 원숭이를 뜻하며 15시에서 17시입니다. 한자는 거듭 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번째인 유는 닭과 17시에서 19시, 닭하면 떠오르는건 사실 계인데 이쯤 되면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는 동물의 한자를 가져 왔다기 보다는 각각의 글자가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열한번째인 술은 개를 의미하며 19시부터 21시, 마지막으로 열두번째인 해의 경우에는 돼지를 의미하며 21시부터 23시이며 해의 경우에는 실제로 돼지 해라는 한자가 있으며 돼지는 돼지 돈도 있지만 해의 경우에도 의외로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