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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출일몰시간 조회
    잡학

    누군가는 평생에 한번도 의미있게 생각하지 않을, 누군가는 1년에 2번은 의미있게 생각하는, 누군가에겐 간혹 가다 의미가 있을, 누군가에겐 일상이여서 의미가 없을 것이 바로 일출과 일몰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어린 나이였을 때는 일출과 일몰에 대해서 신경을 써 본 적도 없었지만 일몰은 해가 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더라도 일출은 단 한번도 본 기억이 없었는데요.

     

    동해의 바닷가에서 일출을 처음 봤던 때를 기억하면 참 별 거 없었다 싶다가도 참 별 게 있었다 싶기도 한 기분이 드는 것을 보면 확실히 기억에 남는 일이였던 것 같긴 합니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는 일출은 1월 1일, 일몰은 12월 31일만 챙기다가 이제는 그것마저도 큰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볼 수 있다면 보는 정도인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개인에게 의미가 있는 날의 일출과 일몰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굳이 1월 1일이라던가 12월 31일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한 해를 끝내고 새해를 시작하는 날에 일출과 일몰 보다는 다른 것들로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출시간과 일몰시간은 지역별로 대략적으로 아는 방법도 있지만 날짜에 맞춰서 그리고 정확하게 내가 있는 숙소, 식당 등에 맞춰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저는 대략적인 방법 먼저 설명하고 그 이후에 정확한 방법을 설명해볼까 합니다.

     

    일출일몰시간 조회

    일단 간단한 방법은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에서 일출시간 혹은 일몰시간을 검색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해당 방법으로는 강릉, 서울, 울릉도 ,독도, 충주 ,포항, 군산, 거제, 여수와 같은 도시들 밖에 확인을 하지 못하고 제주도, 속초, 동해 그리고 제주도에서 성산일출봉이라던가 그 밖의 전국의 명소라고 불리는 일출 시간 혹은 일몰 시간을 정확하기 조회할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를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꼭 풀네임을 검색해야하며 한국천문연구원까지만 검색하면 다른 페이지로 이동이 됩니다.

     

    상단의 메뉴에서 생활천문관 - 일출일몰시각계산을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화면을 보면 바로 이해하겠지만 시간은 일출과 일몰의 시간을 확인하고 싶은 날짜 그리고 위치 입력을 하면 되는데 일단 간단하게 살펴보고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을 설명해볼까 합니다.

     

    기본이 서울특별시로 되어져 있어서 날짜는 작성일 당시로 확인을 했는데 일출과 일몰 이외에도 한낮의 시각인 남중도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한낮의 시각이 꼭 가장 더운 시각은 아니며 실제로 가장 더운 때는 2-3시 사이라고 합니다. 가장 더운 이유는 땅이 슬슬 달아지기 때문에 열을 받아서 가장 달아진 그때가 가장 더운시각이 됩니다.

     

    시각을 설정하는 것은 날짜 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임의로 5월 31일을 선택하였습니다.

     

    위치가 정말 놀라웠는데 저는 단순하게 속초, 정동진, 여수 등과 같이 검색을 하려고 속초를 입력했는데 무려 1만3천개가 넘는 주소가 검색이 되었는데요.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정확한 주소를 기준으로 일출과 일몰 시간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00m 차이마다 1초씩 차이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속초라고 해서 다 같은 속초는 아닐테니 내가 현재 있는 바닷가, 숙소에 따라서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낮의 길이 뿐만 아니라 시민박명, 항해박명, 천문박명의 시간도 확인할 수 있고 위치가 동경과 북위가 어느정도인지 일출, 남중, 일몰 시각까지 알려줍니다.

     

    물론 100% 오차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곳 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참고로 좌측의 메뉴를 보면 월별 해/달 출몰시각이라고 있는데요.

     

    지도가 나오기에 저는 서울을 한번 클릭해보았습니다.

     

    입력범위가 무려 1896년부터 2051년까지로 되어져 있고 저는 2022년의 5월을 확인했더니 일출몰, 월출몰, 시민박명, 항해박명, 천문박명 시간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고 가장 놀라운 점은 과거는 기록이지만 미래는 추측인데 2051년이라는 29년 이후의 날짜도 나와 있는 것이였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틀리겠지만 대략적으로라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굳이 2023년의 일출시간 혹은 2022년 마지막 날의 일몰 시간이 궁금하다면 이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시간과 시각을 섞어 쓰긴 했습니다만 시간은 범위, 시각은 그때를 의미하기 때문에 일출 시각, 일몰 시각이 맞는 말이며 이런 부분들이 통일되어서 사용이 된다면 모든 것들에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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