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시간 계산법

2016년의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달 월급이 대략 126만원이였는데 6년이 지난 2022년에는 약 191만원으로 대략 50%정도가 올랐습니다.

 

예전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계를 유지 한다는 것이 내 한몸은 가능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를 부양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2인가구 정도는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주 5일 하루 8시간을 일을 하면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가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도 최저시급의 월급 보다 더 적게 벌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때였는데요. 실제로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인 계산을 했을 때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209시간이라는 것은 월 소정근로시간이라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겠지만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일 소정 근로시간에 주를 곱하고 거기에 주휴수당을 더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209시간 계산방법

먼저 최저시급이라고 검색을 하면 최저임금제가 나오고 최저임금은 2022년 시간급 9,160원과 2022년 월급 191만 4,440원이라고 적혀있고 우측의 괄호에 209시간 기준이라고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9시간은 하루에 8시간씩 주 5일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1주당 40시간을 일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주휴수당이 들어가야 하기에 8시간을 추가해서 주당 48시간이 됩니다.

 

여기에 1년은 365일이고 365일을 7일로 나누면 52.14주가 나오는데요. 52.14주를 12개월로 나누면 한달은 4.345주가 됩니다.

 

48시간 x 4.345주 = 208.56시간이 되고 이것을 우리는 월 소정근로시간 209시간이라고 부릅니다.

 

만약에 1일에 8시간이 아닌 7시간을 근무를 한다면 1일 소정 근로시간은 7시간이 되고 1주일에 35시간 그리고 주휴시간 7시간을 더해서 42시간이 됩니다.

 

여기에 4.345주를 곱해주면 182.49가 되고 183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아마 2024년쯤 된다면 1시간에 1만원을 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옛날을 생각하면 1시간을 일하더라도 제대로된 밥 한끼 사먹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한시간만 일을 하더라도 밥 한끼 정도는 충분히 먹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다른 나라에 비교해서 많은 편인지 적은 편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 외국의 몇몇 나라들은 시급이 우리나라의 몇배가 되어서 해외에 나가서 아르바이트만 하더라도 괜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와서 일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최저임금과 주휴수당을 제대로 받을 수만 있다면 야간이나 휴일 수당을 생각한다면 한달에 200만원에 가까운 돈이 아니라 3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야간에 일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고 하루 최소 8시간씩 주 5일 혹은 그 이상을 일해야 한다는 가정이 붙을 것 같습니다.

 

209시간 계산은 하루에 8시간을 일한다는 가정하에 주5일을 일하고 주휴수당을 붙여서 한달이 몇주인지 파악한 뒤에 1주일에 일하는 시간과 한달의 주를 곱하여 나온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