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이 계산기

최근애 만나이에 대해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우리나라만 만나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무방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는 대부분 만나이를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만나이와 한국식 나이가 합쳐서 사용되다보니 기사라던가 어떤 글을 읽을 때 나이가 적혀 있으면 만나이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늘 고민을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아예 누구의 나이를 봐야 한다면 출생년도를 보는 편입니다.

 

한국식 나이, 만나이 말고도 연나이도 있다고 하는데 실생활에서 연나이는 거의 쓰이는 일이 없죠. 참고로 연나이는 현재년도- 출생년도 인데 이렇게 나이를 세는 분은 한번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만나이라는 것이 사실 가장 쉽게 계산 하는 것은 현재 본인의 한국식 나이에서 생일이 지났다면 -1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2인데요.

 

아래에 만나이 계산기로도 계산을 하겠지만 간단하게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2022년을 기준으로 작성일이 4월 13일이니 20살인 사람이 있을 때 생일이 4월 14일 이후라면 만으로 18살, 14일 이전이라면 19살이 되겠죠.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고 계산기로 본인의 생년월일만 입력하더라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나이 계산기

검색엔진에 만나이 계산을 검색하면 달력과 함께 우측 아래에 만나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저는 여기에 임의로 생년월일을 2010년 1월 1일로 입력을 했습니다. 저는 년과 월, 일 사이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그냥 20100101로 입력을 해도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계산 버튼을 클릭합니다.

 

2010년 1월 1일생의 경우에는 만 12세인데요. 아까 앞서 말했던 계산 방법을 가져와보면 한국식 나이는 13살인데 생일이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1살을 해서 만 12세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생일이 지나지 않았었다면 만 11세가 되는 것이겠죠.

 

한국에서 만나이를 사용하게 된다면 법적으로나 공적으로 무언가를 할 때는 편해지겠지만 같이 학교를 다니는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는 혼동이 올 것 같은데요. 사회에서도 우리나라는 서로가 몇살인지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일종의 문화이기에 적응하는데 꽤 걸릴 것 같기도 합니다.

 

만나이라는 것을 어떻게 계산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만약 2021년 5월 5일생이 있다고 하면 5월 5일에 태어났을 때는 0살입니다. 현재 한국식 나이는 태어나자 마자 1살인 것과는 다르죠.

 

그리고 2022년 5월 5일이 되는 순간에 1년이 가득 차서 만1년이 되기에 1살이 되는 것입니다. 즉, 만나이라는 것은 태어난 생년월일을 0살로 잡고난 이후에 내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씩 먹어가는 것인데요. 이렇게 된다면 같은 년생이라고 하더라도 1월생과 12월생은 사실상 한살 차이가 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현재 한국은 20살 1월 1일이 되면 술, 담배를 모두 살 수 있게 되기에 수능을 친 고등학교 3학년들이 12월 31일부터 기다리다가 1월 1일이 되면 술집과 클럽 등으로 몰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만약 만나이로 바뀐다고 하면 이런 모습들은 어떻게 변경이 될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