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비만도 계산기

평생을 다이어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것은 살을 찌고 빼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도 않았고 어렵지도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는 평소에 먹는 양도 크게 많지 않았고 움직이는 정도도 적당했기에 그렇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시국으로 인해서 먹는 양은 늘게 되었으나 움직이는 정도가 줄어들자 자연스럽게 살이 찌게 되고 생애 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 것을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 밤마다 운동을 나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를 아예 줄이고 있네요.

 

 

그렇다보니 눈으로 보이는 내 몸을 봐도 비만인 것은 알겠지만 수치상으로 내가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지를 알고 싶어지기도 하는데요. 여자 비만도 계산기를 찾기 전에 본래 몸무게나 어떤 수치에 연연하기 보다는 눈으로 보는 눈바디가 훨씬 더 중요하고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비만도 계산기는 보통 bmi지수를 의미하는데 아래에서 설명을 하겠지만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아서 일단 보면서 설명을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비만도 계산기

다음에 여자 비만도 계산기라고 검색을 하면 비만도 계산기가 나오는데요. 본래의 이름은 bmi 즉, 신체질량지수 계산기라고 해야 하나 이해하기 쉽도록 비만도라고 나오네요.

 

하지만 사진을 보면 연령도, 성별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없고 단순하게 비만도와 복부비만도만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165cm에 55kg를 입력했을 때에 여자 비만도는 정상에서도 평균 이하인 20.2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단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네이버로 와서 비만도 계산기를 검색했더니 남자와 여자 성별을 나눌 수 있고 나이 또한 입력을 할 수 있었는데요.

 

남자, 165cm, 55kg, 30세 기준으로는 20.2가 나왔고 30대 남성 상위 10%의 범위에 속한다고 나오며 남자, 165cm, 55kg, 80세로 했을 때는 bmi는 역시나 동일하게 20.2가 나오고 80대 남성 상위 20%의 범위에 속한다고 나오네요.

 

즉, 비만도 계산기는, bmi는, 신제질량지수는 여기까지만 봤을 때 나이에 전혀 연관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에는 모든 것을 동일하게 하고 성별만 바꾸어 보았는데 비만도는 동일하게 나왔고 30대 여성의 상위 20%, 80대 여성의 상위 10%라는 내용만 바뀌었네요.

 

즉, 같은 키에 같은 몸무게라도 30대 남성은 상위 10%이지만 30대 여성은 상위 20%라고 나오네요. 대한비만학회에서 제공된 자료라고 하는데 자료가 2012년 자료이다보니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믿을만한 것이 아니기도 합니다.

 

애초에 비만도 계산기는 근육량이나 체지방량을 하나도 반영하지 않기에 단순히 키와 몸무게 만으로 판단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골격이라던가 비율 등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가게 된다면 단순히 이 수치가 높다고 해서 비만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근육량이 엄청 높은 사람은 비만으로 나오겠지만 실제로 그 사람은 몸이 엄청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