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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장마 예상
    잡학

    저는 비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비가 오면 머리도 망가지고 옷도 젖는데다가 날씨도 습해집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싫은 것은 바로 우산 때문에 손을 하나 사용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실내에 들어가더라도 우산을 계속 신경써야 하고 들고다녀야 하다 보니 비오는 날이 더 싫어지는 것 같습니다.

     

    2020년 작년의 장마는 최근 수십년간 정말 기록적일 정도로 긴 장마였고 비 또한 엄청나게 많이 왔었는데요. 그렇기에 2021년 올해 장마 예상을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장마라는 것은 보통 6월말에 시작해서 7월말에 끝나서 대략 한달 내외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고 극히 짧은 경우에 대략 10일, 엄청나게 긴 경우에는 2달에 가깝기도 합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2020년의 장마는 50일이 넘는 대기록이였지만 실제로 느꼈던 것은 2달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의 장마가 어떻게 될 지 정확하게는 아무도 모르겠으나 역대 정보를 보고서 예측해볼 수는 있겠죠. 또한 지역별로도 장마 기간이 다르기에 지역별로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올해 장마 예상

    기상자료개방포털을 검색하여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 메뉴에서 기후통계분석 - 통계분석 - 장마를 클릭합니다.

     

    상단에 보면 장마는 우리나라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많이 내리는 비로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비가 와서 실제로 느낀 장마기간 보다 여기에 나온 장마기간이 짧게 적혀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장마평년값을 살펴보면 제주지방이 시작일이 가장 빠르고 중부지방이 가장 느린데요. 종료일 역시도 시작일 순으로 제주지방이 가장 빠르고 중부지방이 가장 느립니다.

     

    장마 기간을 보면 대략 31~32일 정도로 한달을 생각하면 되며 이 중에서 비가 오는 날씨가 17일이니 50%가 넘는 확률로 장마기간에는 비가 오네요.

     

    올해 장마 예상을 위해서 가장 빠른 해의 시작 일과 가장 늦은 해의 시작일을 보았는데 적게는 보름정도, 많게는 20일이 넘게 차이가 나네요.

     

    제주도는 장마기간이 가장 길었던 작년이 가장 빨리 시작한해 중에 하나였네요.

     

    장마 기간이 끝나는 종료일을 보면 중부는 2020년에 무려 8월 16일이나 되서야 장마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제주는 작년에 여태까지의 종료일을 비교 해봐도 장마가 가장 빨리 시작해서 가장 늦게 끝이 났네요.

     

    지역별 장마기간 최고 긴 기간과 최고로 짧은 시간을 보여주는데 최장은 역시나 작년의 중부가 54일이며 최단은 남부가 14일이네요.

     

    최단이 전부 2018년인 것을 봐서는 18년에는 장마를 느낄 새도 없이 지나가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기억을 떠올려 보니 장마가 있는듯 없는듯 지나간 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장마 예상은 해당 정보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6월 말에 시작하여 7월 말에 끝나는 30일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텐데 지역별로도 이게 조금씩 다르기에 장마 페이지 화면 상단의 지점별 조회 탭을 클릭해봅니다.

     

    총 480건의 결과가 나오는데 여기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직접 찾는 것은 말도 안되니 검색기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검색조건에서 지점 옆의 선택 버튼을 클릭합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강원도,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폴더 아래에는 하위 지역들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살고 있는 곳을 클릭하면 됩니다.

     

    저는 인천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인천은 총 10건이 있었으며 지점번호는 112번이며 기간을 2011년부터 2020년으로 해두었기에 10건만 나온 것이지 기간을 더 길게한다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더라도 장마가 가장 짧았던 해는 2018년이고 가장 길었던 해는 2020년인 것을 알 수 있네요. 20년에는 강수일수가 웬만한 다른 장마 기간들 만큼인데다가 강수량 또한 어마어마하네요.

     

    다만 2011년이 장마일수와 강수일수가 거의 비슷하면서도 강수량이 20년에 조금 못미치는 정도니 11년에는 가히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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