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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젬 바둑 다운받기, 설치하기, 바로가기
    잡학

    제가 가진 경험중에서 주변 사람들 중 대부분이 경험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로 어릴 때 피아노, 태권도와 같은 대중적인 학원들 말고 기원을 다녔던 것인데요. 물론 피아노, 태권도 등과 같은 학원들도 다녔었지만 거기에 추가로 다녔던 것이 바로 기원이였습니다.

     

    의외로 서예를 배우는 서예 학원을 다닌 사람들은 꽤 보았어도 기원은 아직까지 저를 제외하고 한번도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당시에도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한 손가락 남짓이였고 대부분은 어르신들이 기원에 계셨고 바둑 학원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도 애매했던 것이 한번에 수업을 듣는 사람이 2-3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어쩌다가 기원을 가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아마 집중과 차분함을 기르기 위해 바둑을 선택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는 고스트 바둑왕을 보고서 기원에 가라는 말을 듣고 흥미를 가지고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에는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기도 했고 굳이 만나서 바둑을 두기 보다는 온라인으로도 바둑을 둘 수 있는데요. 타이젬 바둑에는 해당 기능이 없지만 무한 대국이라고 해서 모바일 어플로 바둑을 두는데 내가 한 수를 두고 나서 게임을 끄면 상대방이 언젠가는 또 한 수를 둘테고 그러면 나도 생각났을 때 들어가서 한 수를 두고 또 어플을 끄면 됩니다.

     

    이런 게임을 30-40판씩 하면 접속할 때마다 적어도 5판 정도는 돌을 놓고 나오게 되는데 이런 부분은 판을 보고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하는 능력도 기르게 되는 것 같고 바쁜 시대에 바둑 한판을 지긋이 즐기는 게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즐기는 방식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타이젬의 특징들은 아래에서 조금씩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젬 바둑 다운받기, 설치하기, 바로가기

    타이젬을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이미 예전부터 이런 식이였지만 타이젬 바둑 다운받기와 설치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대국실 입장과 대국실 다운로드 버튼이 마치 입장 버튼을 누르더라도 다른 게임들 처럼 설치 화면이 나와서 설치 이후에 입장이 되는 방식이라고 모두들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국실 입장부분과 대국실 다운로드 부분의 버튼이 다릅니다. 입장은 오롯이 입장만을 위해서 존재하며 다운로드는 다운로드만 됩니다.

     

    즉, 다운로드를 눌러서 다운받기 이후 설치하기 과정을 지나서 대국실 입장 버튼을 눌러서 게임을 해야 합니다. 타이젬 바둑에서 대국실 입장 버튼만 누르면 설치를 하라는 멘트만 나오지 다운로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것이 이 부분은 제가 찾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저 타이젬 바둑 다운받기 버튼 이외에 어느 곳에서도 다운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상단 메뉴에 자료실을 하나 만들어서 게임을 비롯하여 패치나 다른 프로그램들을 다운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운로드 받은 아이콘입니다. 다운로드는 내가 다운로드 경로를 지정한 곳으로 다운로가 되며 일반적으로는 다운로드 폴더에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치하기의 경우에는 특별하게 설명할 부분이 없고 경로를 선택하는 부분도 없기에 단순하게 실행 후에 설치 버튼을 누르는 것이 전부입니다.

     

    경로 선택을 할 수 없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타이젬 바둑의 특징을 이야기한다고 했는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이외에도 바둑 포털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바둑 뉴스를 비롯해서 바둑을 배울 수도 있고 기보를 볼 수도 있으며 칼럼을 작성하기도 하기에 칼럼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기에 단순히 게임사이트를 넘어 바둑 사이트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기도 하네요.

     

    특히나 기보의 경우에는 국내기보와 세계기보 그리고 해외기보가 나누어져 있으며 하루에도 엄청나게 많은 기보들이 올라옵니다.

     

    백과 흑이 누구인지, 결과를 확인하고 난 뒤에 기보를 확인할 수 있기에 내가 필요한 기보만 골라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네요.

     

    생중계 일정 역시도 세계대회, 국내결승, 생중계, 타이젬 이벤트로 나누어서 나오는데요. 제가 작성했던 당시 기준으로는 2월 1일에 맥심커피배 16강이 있었네요. 해설 및 진행 중계는 전 서버중계였으며 라이브 빅매치나 금주의 생중계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바둑 달력이였는데 해당 달에 며칠에 어떤 경기가 있는지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아래로 쭉 나열을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달력처럼 표를 만들어서 좀 더 보기 쉽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하루에 경기가 10개, 20개씩 되면 표로 만들어서 달력안에 넣기가 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었지 않을까요?

     

    아니면 아래로 나열하는 것과 달력 2가지로 보는 방법이 있고 나열의 경우 자세한 내용까지, 달력의 경우 간략한 표기 정도도 괜찮을 것 같네요.

     

    월간 랭킹에는 세계 랭킹을 볼 수 있었는데요. 2021년 2월의 경우 윤찬희가 1등이였고 박정환이 2등으로 내려가있네요. 아마 바둑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박정환은 알고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 월간 랭킹의 경우 단발이 인상적인 김제나가 2위, 2004년생인 박소율이 3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2004년이면 2021년 기준으로 18살, 고등학교 2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높은 랭킹에 위치하고 있네요.

     

    포인트 랭킹쪽은 타이젬 바둑의 포인트 랭킹이였는데요. 1위가 무려 약 1725억점이였으며 2등이 약 1438억이며 5등이 648억이니 각 순위의 격차가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6등까지만 등급의 표시가 독특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11위까지는 파란색, 15위까지는 빨간색이였고 16위 부터는 어두운 색을 띄는 마크가 꽤 밑으로 많이 있었습니다. 등수에 따라서 라기 보다는 아마 점수에 따라서 마크가 변경되는 것 같네요.

     

    500억 이상이 현재 6등까지 가지고 있는 마크, 400억 이상이 현재 11등까지 가지고 있는 마크인 것 같습니다. 그 밑으로는 확인을 별도로 하진 않았습니다.

     

    앞서 타이젬 바둑은 다운받기와 설치하기 이외에도 포털로서의 역할도 한다고 했는데요.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거나 바둑의 일정을 알려주거나 랭킹을 알려주는 것 이외에도 기보를 보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기보 게시판, 기력향상 비법공개, 정석 게시판 등을 통해서 바둑을 공부하는 분들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거나 아니면 작성되어져 있는 글을 보고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바둑이라는 것이 사람과 붙느냐 아니면 AI와 붙느냐의 차이인데요. 물론 알파고가 바둑을 제패하고 떠났지만 모든 게임사의 AI가 알파고급은 아니기에 실력이 있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게임을 해서 등급을 올려 높은 등급의 사람과 붙거나 아니면 잘하는 AI가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경기를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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