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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 등산코스
    잡학

    한동안 등산을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단순히 걷는 것은 너무 지겨운 것 같아 무작정 근처의 산으로 갔는데요. 엄청나게 힘들긴 했으나 건물속에 있을 때 느껴보지 못한 공기와 상쾌함에 반해서 혼자서 1주일에 2-3번은 갔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좀 더 거리가 있는 산들에 눈이 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산 저산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시간적으로도 상황적으로도 등산을 갈 수가 없어 가지 못하고 있지만 가고 싶은 산 중에 하나가 바로 무등산 등산코스입니다.

     

     

     

    무등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등산 호랑이이며 무등산의 정상을 사진으로 보게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명산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무등산의 이름은 없을무에 등급등을 써서 등급이 없는 산이라는 뜻인데 이성계의 역성혁명을 허락하지 않아서 조선 건국 이후에 무등산이 벼슬을 받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무등산 등산코스는 총 8개의 코스가 있으며 각각의 코스는 서로 다른 길이와 다른 출발지 그리고 다른 난이도를 가지고 있기에 다 둘러보고 난 이후에 가장 알맞은 코스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등산 등산코스


    무등산을 검색해서 무등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코스별 난이도를 클릭합니다.

     

    무등산 등산코스 첫번째는 세인봉 - 입석대 코스입니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이며 거리는 6.8km, 중심사 입구 - 새인봉 - 서인봉 - 장불재 - 서석대 입니다.

     

    무등산의 전체적인 윤곽과 강주시가지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거리 대표 코스입니다. 능선길을 따라서 무등산과 광주를 모두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두번재는 늦재 - 옛길 코스이며 9시간 50분, 10.4km, 원효사입구 - 늦재 - 동화사터 - 용추삼거리 - 장불재 - 목교 - 원효사입구 입니다.

     

    소요시간이 위의 사진에서는 9시간 50분으로 나와있으나 오류인 것 같고 5시간 50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솔길 같은 늦재 구간을 지나서 옛길 2번을 경유하는 길이며 무등산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걷는 코스입니다.

     

    세번째는 당산나무 코스입니다. 1시간 35분, 4km, 중심사주차장 - 당산나무 - 중머리재 입니다.

     

    무등산에 오면 가장 많이 찾는 코스 중에 하나로 무등산의 중턱에서 전체적인 전망을 볼 수 있는 무등산 등산코스 중 하나입니다. 거리가 짧고 난이도도 높지 않기에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서 쉬운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시무지기폭포 코스이며 16시간 55분, 12km으로 나오는데 소요시간은 잘못 나온 것 같네요. 중심교 - 토끼동 - 중머리재 - 장불재 - 규봉 - 시무지기폭포 - 인계리 입니다.

     

    봉황대, 천재단 등 역사적 유적지를 관찰한 후에 장불재를 거쳐서 시무지기 폭포를 감상하는 코스이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 이기에 주의 해야 합니다.

     

    물이 많을 때는 길이 70m의 폭포를 감상할 수 있어서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등산코스 중 하나입니다.

     

     

    다섯번째는 너릿재 - 옛길코스로 7시반 20분, 14.9km이며 이십곡리 - 수레바위산 - 너와나목장 - 중머리재 - 장불재 - 원효사입니다.

     

    광주와 화순을 연결하는 고개를 지나서 무등산 최고의 절경이라 불리는 입석대와 서석대를 보고 원효사로 하산하는 최장거리 코스입니다. 초보자는 선택하기가 힘든 코스 중 하나입니다.

     

    안양산-북산 코스는 7시간, 12.2km, 안양산휴양림 - 안양산 - 장불재 - 규봉 - 북산 - 담양 경상리 입니다.

     

    무등산에서 유일하게 매우어려움 난이도가 있는 코스이며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상단부터 안양산 정상 중간지점 넘어서 까지도 급경사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곱번째는 도원마을-규봉코스 입니다. 3시간 30분, 7.5km, 도원마을 - 장불재 - 규봉 - 영신마을 입니다.

     

    장불재를 거쳐서 무등산의 절경 중 가장 으뜸으로 치는 규봉을 보고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마지막 여덟번째는 교리-민연산코스로 4시간, 7.5km, 교리 - 수레바위산 - 만연사입니다.

     

    화순의 진산인 만연산과 그 아래 자리한 만연사를 둘러보는 코스로 탐방로의 대부분이 흙길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무등산 등산코스 8가지를 다 살펴 보았고 매우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난이도 있는 코스도 있으며 가장 짧으면서도 무난한 코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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