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뚜기 컵밥 추천
    잡학

    오늘은 제가 자취할 때 자주 먹던 오뚜기 컵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때 그 시절, 요리를 잘 몰랐던 저에게 오뚜기 컵밥은 참으로 편리한 선택지 중에 하나였습니다.

     

    밥이 들어있어서 따로 밥을 준비할 필요가 없었고,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오뚜기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들도 컵밥 시장에서 나오고 있지만, 가성비 면에서 오뚜기 컵밥이 우세했습니다.

     

    당시에 100원, 200원도 아껴야 하는 시절이다 보니 맛은 사실 비슷비슷했고 가격만큼의 차이를 내지 못했기에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오뚜기를 선택했었었습니다. 그리고 맛도 괜찮았기 때문에 자주 찾게 되었습니다.

     

    오뚜기 컵밥의 다양한 종류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국물류와 제육이였는데요. 국물류는 물을 조금 더 받아서 소금을 약간 넣으면 많은 양의 국물을 먹을 수 있기도 했었습니다. 간단하게 얼큰하거나 담백한 국물이 땡길 때 해결할 수 있어서 거의 2-3달은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오뚜기 컵밥이 저렴하고 편리하긴 하지만, 때로는 건강을 생각하여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인스턴트 음식은 지겨워져서 만들어먹게 되더라구요. 그렇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가끔은 이런 컵밥들이 큰 도움이 되곤 합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종류가 새로 나오다 보니 모든 종류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뚜기 컵밥 추천

     

    오뚜기 컵밥의 종류가 20개가 넘는다고 했는데 일단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간략하게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진한쇠고기 미역국밥이며 미역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오삼불고기와 김치참치의 경우에는 3분요리로도 있기에 3분요리를 먹어보신 분들이라면 맛을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육, 춘천닭갈비, 햄버그 역시도 3분요리로 있지만 개인적으로 햄버그 덮밥의 경우에는 숟가락으로 햄버그를 잘라서 먹어야 해서 조금 불편한 것 같기도 합니다.

     

    편하게 퍼먹을 수 있도록 잘려져 있었더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그러면 햄버그라는 이름에 맞지 않기에 컵밥으로는 조금 애매한 것 같네요.

    매콤낙지까지도 3분요리가 있지만 톡톡김치알밥부터는 3분요리로 나오지 않는 제품들이기에 전부 처음 먹어보는 것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밥이나 뚝배기 불고기를 좋아하기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치마요는 한솥 도시락에서 먹던 그맛을 기대하면서 먹었고 사천식 직화 짜장밥은 3분 짜장과 조금은 달랐지만 실망한 메뉴중에 하나기도 합니다.

     

    진짬뽕 밥은 진짬뽕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게 참 괜찮았는데 제품으로 나와서 괜찮네요.

     

    오뚜기 컵밥 추천중에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만 cj 컵밥중에 강된장 보리밥이 너무 괜찮아서 기대를 했었지만 저는 기대이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물을 좋아해서 부대찌개와 김치찌개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조금 더 개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솥비빔밥은 먹어본 적이 없고 불닭마요는 참치마요 매운버전을 생각하면서 먹었고 쇠고기전골밥은 국물을 좋아해서 역시나 기대하고 먹었었습니다.

     

    여기서 부터 5개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곤드레 나물보리밥은 평이 괜찮다고 하며 나머지는 오뚜기 컵밥이라는 특성상 인스턴트 맛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서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부산식 돼지국밥은 다른 오뚜기컵밥보다 조금 비싸며 평양식 온반은 조금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오뚜기 컵밥 종류는 여기까지이며 아래부터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순위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등은 저도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인정하는 톡톡 김치알밥입니다. 각종 블로그나 유튜브를 살펴 보더라도 대부분 1위로 꼽고 있으며 저 또한 다양한 오뚜기 컵밥을 먹어 보았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을 타기에 무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여기서 부터는 순위의 의미 보다는 먹었던 국물류 중에서 괜찮았던 것들인데 진짬뽕과 얼큰 쇠고기였습니다.

     

    마지막은 누가 먹더라도 평타는 칠 것 같은 참치마요와 불닭마요인데 불닭의 경우에는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에겐 매울 수 있으니 2개를 사서 섞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