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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란 사람이 죽은 뒤에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의례를 뜻합니다. 제사라고 해서 가끔 49제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사 할때 제사 제(祭) 가 아니라 재계할 재(齋)입니다.
그렇기에 49제가 아니라 49재라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며 아마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49일이라는 것은 대승불교의 전승에서 나오는데 일곱 대왕에게 7일째 되는 날마다 심판을 받기에 49재가 된 것입니다. 아마 신과함께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것 같네요.
49재 계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단 첫번째가 돌아가신 날부터인지, 3일장이 끝나는 날부터인지, 3일장이 끝난 다음날 부터인지 이며 두번째가 다 해야 하는 것인지 일텐데요.
이번에는 49재 계산 방법에 대해서 제가 달력을 보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9재 계산
만약 2020년 9월 1일에 돌아가셨다고 가정을 한다면 9월 1일이 1일이 됩니다. 즉, 9월 1일이 1일을 시작으로 49일째 되는 날이 49재가 되는데요.
2020년 10월 19일이 바로 49일이 되는 49재 날입니다. 9월 1일이 화요일이였고 화요일에 돌아가셨으면 7주 뒤 요일을 하나 앞당긴 월요일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더 편하게 계산을 하는 방법이 있다면 검색엔진에 디데이계산기라고 검색을 해서 기준일을 2020년 9월 1일로 한 뒤 기념일 부분에 49일째를 입력하고 계산을 하면 달력을 보고 직접 계산한 것과 같이 2020년 10월 19일이라고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49재라는 것이 장례의식 중에 하나이나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집집마다 하는 곳도 있고 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만 많은 집들이 하는편이긴합니다.
다만 가족 모두가 모이지는 않고 일부만 모여서 한다거나 하는 등 최근에는 그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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