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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 의외로 타자 속도가 빠르지 않거나 바르게 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가락 위치는 정상적으로 올려서 타자를 치지만 느리거나 아니면 아예 독수리 타법이라고 부르는 손가락 몇개로 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는데 큰 불편한이 없다면 관계가 없겠지만 타자가 느리면 답답한 부분이 분명히 있기에 한글 자판연습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글 자판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자판연습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 중에서도 수십년전부터 사용해온 한글과컴퓨터의 한컴타자연습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수십년이라고 하니까 되게 오래된 것 같은데 실제로는 20-30년 정도 됐을 것 같네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구)한컴타자연습이고 현재는 말랑말랑타자연습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왜 이런 이름인지는 아래 설명하면서 추가적으로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 자판연습 프로그램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제품 - 말랑말랑 신사업 - 한컴 타자연습을 클릭합니다.
구버전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도 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구버전 한컴타자연습보다는 말랑말랑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한글 자판연습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글과컴퓨터에서 말랑말랑 플랫폼을 만들면서 한컴타자연습을 이 안으로 넣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말랑말랑 타자연습이라는 표현을 썼던건데요.
실제로 이 플랫폼은 검색엔진을 제외한 커뮤니티나 다른 기능들을 여러가지 집어 넣어놓았는데 타자연습 이외에 다른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한컴 타자연습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혹시나 팝업이 차단되신 분들은 설명을 잘 읽고 본인의 브라우저에 맞게 팝업 해제를 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는 자리연습인데 아예 독수리타법이신 분들은 자리연습 1단계부터 시작을 하셔야합니다. 내 손가락이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그림자 같은 손이 나오면서 어떤 손가락으로 어떤 키를 눌러야 할 지 알려줍니다.
저도 가장 처음에는 자리 연습부터 했는데 지금은 600-700타 정도 치고 있는 것 같네요.
그 다음에 해야하는 연습이 낱말연습인데요. 1단계의 8개 키로 단어를 만들면 2단계는 4개가 추가된 12개, 3단계는 6개가 추가된 18개 이런 식으로 점차적으로 늘어나서 8단계에는 8단계의 키가 주력이긴 하지만 모든 키들을 이용한 낱말 연습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오면 이제 손가락이 어느 위치에 자리해야 하는지는 이미 익숙해 졌으니 다음단계로 넘어가서 한글 자판연습을 이어갑니다.
짧은 글은 정말 짧으면 10자 이내, 길어봐야 20-30자 정도 되는 문장들을 치는 연습인데요. 예전에 이걸로 장난 쳤던 것이 짧은 문장을 정말 빠르게 치면 1,400타까지 나오기도 했는데 말 그대로 장난이였죠.
짧은 글 연습이 끝나면 이제는 한글 자판연습의 꽃으로 넘어갑니다.
바로 긴 글 연습인데 이 중에서도 타자 검정이 5분동안 몇타를 치는가에 대해서 연습하는 것인데요. 짧은 글 연습까지 막 끝냈을 당시에는 대충 200-300타가 나오고 본인도 답답할텐데 오타를 절대 내지 않는 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다보면 600-700타까지는 금방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타자라는 것은 많이 치면 칠 수록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당연한데 속도가 빨라지면서 따라오는 단점이 있다면 오타가 조금 늘어난다는 점이죠. 그래서 더 빠른 속도를 내고 싶다면 키보드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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