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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피자를 먹다보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장 맛있는 곳은 어디일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켜먹는 곳은 어디일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켜먹는 메뉴는 무엇일까?' 등 말이죠.
가끔 배달 어플들에서 1년간 가장 많이 시켜 먹은 음식, 가장 많이 시킨 브랜드 등을 발표하긴 합니다만 이런 내용들은 이벤트성으로 나오는 것이기에 현재의 치킨 순위를 반영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치킨은 매월, 매주, 매일 신메뉴가 나오고 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데요.
사실 최근에는 어디서 하나가 나오면 며칠 내로 모두 카피제품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최근에는 매운류가 각광을 받는 것 같았는데 아마 이제 2분기로 들어서면서 새로운 메뉴가 또 하나 나오지 않을까요?
본래 2마리 치킨이 있다가 3가지맛을 위해서 3마리 치킨이 나와서 2만원 중반대 정도의 가격 형성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6가지맛 치킨이라고 해서 2마리 치킨을 6가지 맛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후라이드, 양념, 간장, 깐풍기식, 뿌링클식, 매운거 였던 것 같네요.
다른 치킨의 유명한 메뉴들을 다 집어넣어서 한꺼번에 맛볼 수 있게 만든 것이였는데 순살로 시키면 질리지 않고 맥주 안주 하기에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치킨 순위 - 매월 확인 하는 방법
한국기업평판연구소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브랜드평판을 클릭합니다.
치킨을 검색합니다.
저는 2020년 1월부터 4월을 확인해보았는데요.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으며 아래에 2020년 1월~4월 치킨 순위가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해당 사진이 2020년 1월, 2월, 3월의 치킨 브랜드평판 순위이며 이것이 곧 치킨 순위로 보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등과 2등은 교촌치킨과 맘스터치가 유지하고 있으며 3위 부터는 BBQ, 멕시카나, BHC, 굽네 등이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4월이 되면서는 치킨 순위가 교촌은 부동의 1위이며 2등이 BBQ로 바뀌었고 3위가 맘스터치, 4위가 멕시카나, 5위가 BHC, 6위가 굽네로 바뀌었습니다.
교촌이 1등인 것에는 의아함이 없으나 멕시카나가 상위권에 들어있는 것은 신기하긴 하네요. 그리고 멕시카나 치킨과 멕시칸 치킨이 다르다는 것도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그 외에 순위가 낮다고 생각되는 치킨들은 지코바, 땅땅 정도이고 이름을 아예 처름 들어보는 것들도 많네요.
참고로 60계치킨은 기름에 60마리만 튀긴다고 광고를 하면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는데 실제 모든 치킨집에서는 보통 적으면 50-60, 많으면 60-70마리의 치킨만 튀기며 60계치킨은 당연한 이야기를 아주 잘 포장하여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역시 물건은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파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사례가 하나 추가되는 일이였습니다.
그래프 보다는 표가 보기가 좀 더 편하고 이렇게 보니 29등은 어떤 치킨일지 조금 궁금해지네요.
물론 해당 치킨 순위가 맛있는 순위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사람들이 많이 먹는 순위와 비슷할테고 이는 곧 맛있는 치킨 순위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1위부터 6위까지는 멕시카라를 제외하고 브랜드별로 딱 떠오르는 대표 메뉴들이 1-2가지는 무조건 있을 정도로 저도 자주 시켜먹는 치킨들이네요.
2월와 3월도 표로 정리가 되어 있는데 교촌의 브랜드평판지수는 220만, 276만, 298만으로 계속해서 오르고 있네요.
그에 반해서 20위권의 치킨들은 17만, 20만, 19만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20위권 안에 들어오는 치킨들도 있고 내려가는 치킨도 있고 그렇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맥도 좋아하지만 피맥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치킨 순위 작성하면서 브랜드들 보니 떠오르는 치킨들이 있고 자연스럽게 주문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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