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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악세사리에 관심이 없었긴 하나 최근 들어서 팔찌나 목걸이 정도는 잘 보이지 않으니까 하나 정도 살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보통 목걸이나 팔찌를 편하게 차고 다니려면 14k나 18k로 맞추는 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팔 생각을 하면 순금으로 맞추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되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결국에는 목걸이 대신 그냥 금을 사는 것으로 정리했는데 평소 시계 차는 것도 불편하는 사람이다보니 사놓고도 거의 안쓸 것 같아 공임비만 들어갈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엔진 네이버나 다음 등에 금시세를 검색하면 검색 순간의 금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나 해당 가격은 내가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기에 소매가를 알아보아야 하는데요.
일단 금시세 확인하는 방법 이후에 소매가 역시도 실시간으로 그리고 지역별로 확인이 가능한 방법이 있어서 차례대로 준비했습니다.
순금목걸이 가격 (1돈, 5돈, 10돈 등) 실시간 확인
금시세를 검색하면 사진처럼 일자별로 고객이 살 때, 팔 때 그리고 현재의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다음은 기본적으로 3.75그람 즉 1돈의 가격을 계산할 수 있도록 계산기에 입력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브라우저가 크롬인 탓인지 돈으로 바꾸어서 1을 입력하거나 10을 입력하여도 가격이 변하지 않고 3.75가 그대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계산기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금시세를 검색하면 소매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고객이 살때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1돈이 약 22.7만원이였는데 소매가가 약 27만원인 것은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부산은 서울보다 약 1만원 저렴한 26만원 정도였습니다. 지역별로 소매가가 다른것도 신기하지만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대도시들의 가격들을 확인해보니 제가 검색했을 당시 기준으로는 서울이 가장 비싸고 광주, 대전, 부산은 대체적으로 비슷했으며 대구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실제 금은방에 방문을 하더라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한국물가협회에서 책정한 가격은 일단은 이렇습니다.
최근 돌반지를 살 일이 있어서 금 1돈 가격을 알아보고 금은방에 방문했으나 실제로는 공임비를 포함하여 약 30만원 전후의 가격을 부르더라구요. 제가 산 반지가 특별히 공임비가 많이 들어갈 것 같지 않았으나 금시세 보다는 훨씬 더 비싼 가격에 구매를 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목걸이 역시 순금목걸이 10돈을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금값을 제외하고도 공임비가 약 10만원 전후로 나오는 편입니다. 지역에 따라, 매장에 따라서 전부 다르겠지만 보통은 10돈 기준에 7~1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일반적으로 금목걸이 하면 생각나는 체인 모양, 일자 모양 등의 기준이며 팬던트 모양이 들어간다거나, 복잡한 모양이 될 수록 가격은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네이버도 다음과 마찬가지로 금시세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별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 다만 다음이 기본적으로 들어간 숫자가 3.75라면 네이버는 1이였는데요.
다음과 마찬가지로 돈으로 바꾸고, 그램으로 바꾸더라도 1이라고 입력된 부분을 변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실물거래시에는 부가가치세 10%가 추가된다고 하며 신한은행의 고시가격 기준이며 타 금융기관 및 금은방의 시세와는 다를 수 있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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