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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휴대폰에 있는 기본 날씨 어플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업데이트가 되면서 제가 원하는 기능들이 오히려 빠지게 되고 날씨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 온도가 다른 것들과 너무 달라서 결국 다른 날씨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했는데요.
설치 전에 앞서서 제가 원하는 기능들을 정하고 그게 맞는 어플들을 찾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전에 날씨는 무조건 기상청에서 받아오는 것인줄 알았습니다만 의외로 어플마다 날씨 측정을 하는 곳들이 있어서 각각 온도, 강수확률 등이 전부 다른 것이였습니다.
사실 어디껄 가져와도 신뢰도는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제가 원래 사용하던 곳만 아니라면 다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제가 원했던 기능은
-날씨가 정확할 것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바로 보일 것
-지역별 설정이 가능하여 한 어플에서 여러 지역의 날씨 확인이 가능할 것 (사는 곳과 일하는 곳의 구분)
-오늘 뿐만 아니라 어제 날씨 확인도 가능할 것
-내일, 모레 그리고 주간 날씨와 월간날씨 확인이 가능할 것
-오늘을 포함하여 최소 3일 이상은 시간별 날씨와 온도를 제공할 것
이정도 였으며 추가적으로 원했던 기능은 작년의 1~12월 각각 일자별로 날씨와 온도를 체크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날씨 어플 추천 순위 0
날씨어플을 검색하면 정말 수많은 어플들이 나오는데 이 중에서 제가 다운로드 받아본 것만 거의 10가지 가까이 되며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본인들이 원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어플은 총 4가지이며 1번은 현재 제가 사용중인 것, 2~4번의 경우에는 다운로드 수가 다른 어플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고 기능이 잘 되어 있는 것들로 준비를 했습니다.
순위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어플들은 어떤 것인지 확인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날씨 어플 추천 순위 1
제가 선택한 어플은 바로 원기날씨이며 설치됨 표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거의 대부분의 어플들에 들어가 있는 미세먼지, 눈/비, 기상특보 알람이 있으며 위젯이 아니더라도 상태바에 날씨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젯 설치가 가능한데 저는 휴대폰 바탕화면을 딱 1개만 사용하여서 마치 컴퓨터 배경화면처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기에 오밀조밀하게 테트리스를 잘 해서 넣어두어야 하는데 1x1, 1x2, 5x1 등의 다양한 위젯 사이즈와 위젯 사이즈 조절 가능 기능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테마는 사실 신경 쓰지 않았고 시간별 온도, 날씨, 강수확률 그리고 주간예보, 전국날씨, 미세먼지 확인까지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했습니다.
날씨 어플 추천 순위 2
두번째는 평가자수만 무려 약 240만명인 AccuWeather인데요. 한국말로는 아큐웨더라고 하며 민간기상업체중에 하나입니다.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른 어플에 비해서 압도적인 다운로드 수, 기상 레이더로 관측된 기상정보를 분 단위로 업데이트 하여서 정확한 일기예보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특히나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4분 비가 그칠 예정이라고 뜨는 것을 보고 정말 경악을 했습니다. 물론 이게 정확하진 않지만 저렇게 표시할 정도의 자신감을 보인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당연히 현재 위치한 곳의 날씨를 알 수 있게 해두었지만 한국 전용이 아니라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하는데 조금 불편했습니다. 4분 비가 그칠 예정은 4분 동안 그친다는 것인지, 4분 뒤에 그친다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번역이 애매하였기 때문입니다.
날씨 어플 추천 순위 3
3번째는 2번과 거의 비슷한 다운로드수를 보이는 평가자 약 210만명의 The Weathe Channel 입니다. 참고로 평가자 수 = 다운로드 수가 아니라 보통 평가자 수의 몇십배가 다운로드 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한국의 어플은 아니지만 번역이 잘 되어 있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며 인터페이스가 아주 깔끔합니다. 보통 날씨 어플들이 인터페이스들이 아주 조잡하거나 복잡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이콘과 그래프 그리고 숫자를 적절히 활용하여서 깔끔하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날씨 어플 추천 순위 4
야후 날씨가 무려 140만명의 평가자를 가지고 있는 어플일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야후가 망했다는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그것은 야후 코리아가 망한 것이지 실제로 야후는 전세계 인구를 100명이라고 가정 하였을 때 95명은 구글, 2명은 빙, 2명은 야후 그리고 나머지 검색엔진들이 1명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은 네이버가 7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구글이 9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플 내용에 관해서는 별도로 설명드릴 내용이 없고 거의 비슷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주간예보가 아닌 10일간 예상 기온 및 24시간 예상 기온을 포함한 상세 날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항상 우스갯소리로 하는 이야기 중에 기상청 체육대회 날 비가 왔다는 이야기가 있죠.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 관계자들이 이야기한 것을 영상으로 보았는데 기상청 체육대회는 날씨를 보고 결정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 미리 결정된 사항이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비가 오지 않는다 라고 365일 내내 이야기 하더라도 70% 이상의 정답률을 보입니다. 하지만 기상청의 확률이 약 80%대 초반이라고 하니 날씨를 예측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 예측은 단순히 비가 온다, 오지않는다의 개념이 아니라 시간별로 온도는 어떻게 되는지, 미세먼지 농도는 얼마나 되는지, 습도는 얼마나 되는지 등에 따라서 내가 오늘 입고나갈 복장 상태가 변할 수 있기에 단순히 비가 온다 오지않는다를 맞고 틀리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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