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가 요즘에는 거의 윷놀이 같은 전통 게임으로 분류가 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한게 약 20년 전이니까 한 게임이 이렇게까지 오래 살아남으면서 사랑받는 것은 정말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 나왔던 게임들 중에서 살아남은 게임이 스타, 바람의나라, 리니지 정도가 생각이 나네요. 물론 아직까지 서비스중인 게임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인기가 있는 게임들은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리마스터가 나오면서 기존의 게임들은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풀렸는데요. 저는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워를 정품 구매 했었고 아직까지도 cd-key가 남아 있는데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리마스터 버전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cd키 사용하지 않고 블리자드로 바로 스타크래프트 접속하면서 게임 즐기고 있습니다만 아래 얘기할 카봇은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타크래프트 무료 다운로드 방법
블리자드를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게임을 클릭해서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많은분들이 스타크래프트 자체를 클릭하시는데 그렇게 해서는 구매창으로만 이동이 되고 다운로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화면을 가장 아래로 내려보면 스타크래프트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요. 윈도우 모양 옆에 PC라고 적힌 곳을 클릭합니다.
만일 Mac을 사용하는 분들은 아래에 애플모양 맥을클릭하셔서 다운로드 받고 윈도우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파란색 버튼을 클릭합니다.
화면이 전환되고 기다리면 다운로드가 시작되는데 만일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다면 다시 시도해주세요를 클릭해서 다시한번 다운로드를 시도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설치 프로그램이 다운로드 완료되면 실행시켜서 설치하면 되는데요.
스타크래프트는 배틀넷 프로그램이 설치 되고 그 안에 스타크래프트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250MB가 필요하다는 것은 배틀넷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용량이며 스타크래프트 설치에는 별도로 용량이 더 필요합니다.
참고로 배틀넷을 설치하면 그 외에 블리자드 게임들을 모두 다운로드 및 실행할 수 있으며 물론 구매가 별도로 필요한 게임들은 라이선스 구매후에 다운로드 및 실행이 가능합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유즈맵 게임(아케이드 게임)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저는 스타크래프트2 일반 게임을 pc방에 갔을 때 몇판 해본 이후로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는데 유즈맵 게임은 그래도 꽤 오랜 시간동안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게임들은 강화류, 키우기류 등 오랜 시간을 들여서 지속적으로 세이브가 되는 게임들이였는데 제작자분들도 본업이 있다보니 업데이트를 그만둔 것들이 많아서 아쉬운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래에서 좀 더 해볼까 합니다.
해당 사진이 바로 제가 처음에 이야기했던 스타크래프트 카봇 모드인데요. 처음 저는 누가 한장의 그림을 만들었는 줄 알았으나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게 되었고 팬아트라고 생각을 했으나 실제로 나온 버전임을 알고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영상을 보냈을 때 전부 스타크래프트를 재밌게 즐겼던 사람들이기에 반가워 하면서도 신기해했었는데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가격이 약 1만원 중반대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카봇 스킨이 1만원 초중반대였으니 게임을 하나 새로 사는 가격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그림으로 유즈맵을 한다고 생각하면 스킨 구매한다 생각을 하고 구매해 볼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스타1과 스타2에서 가장 많이 즐겼던 유즈맵 중에 하나가 바로 랜타디인데요. 랜덤타워디펜스라는 이름을 가진 게임은 최근 엔젤게임즈에서 프로젝트 랜타디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게임으로 출시 되었으나 스팀 판매가격 2.2만원으로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고 옳은 소리를 해주는 유저들에게 차단과 블랙이라는 악수를 두면서 시작부터 망겜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초반에 수익이 조금 나올지 모르겠으나 할 게 없는 게임을 2.2만원이나 주고 사서 사람들이 다 떠나고 고인물들 몇만 남은 대전게임의 말로는 뻔할뻔자가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스킨을 판매하기로 되어 있는 상태인데 게임을 무료로 풀면서 다른 과금 모델을 더 만들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기대했던 게임중에 하나였는데 시작도 전에 망겜이 되어서 저는 빠르게 익절하였습니다. 탈출은 지능순.
그 전에 많이 즐겼던 게임이 있다면 바로 원랜디와 나랜디인데요. 다만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스타 유닛만 이용해서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점이 남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최근에 오래했던 게임은 강화해서 나무캐기였는데 해당 제작자님은 꾸준히 게임을 만들어내고 있고 최근에는 강나무 시리즈를 종료하고 다른 강화 게임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하기로는 메이플 강화기와 강화해서 격파하기로 알고 있는데 사실 강나무때부터 그냥 같은게임이 이름만 바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SCA런처나 게임하는데 편의성 부분이 엄청나게 올라갔고 플레이타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저는 강나무때 며칠에 걸려서 플레이를 하고는 했기 때문에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마지막은 스타크래프트 무료 다운로드가 아니라 바로 워크래프트의 원랜디를 가져왔는데요. 제가 스타에서 원랜디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 때 워크에서는 실제 캐릭터들 모양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바로 넘어갔었습니다.
원랜디, 나랜디 등 이것도 공략들을 봐가면서 한달 넘게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나는데 이런류 게임들이 아쉬운 것은 한번 클리어 하고 나면 해당 조합이 손에 익어서 다른 조합으로 갈 생각이 들지 않고 게임이 얼마 못가 지겨워진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너무 재밌게 플레이 했었기에 모바일 게임이나 정식 게임으로도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랜덤 디펜스 이야기를 하기 복권 디펜스도 빼먹을 수가 없는데요. 스타2 부터는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제작자들이 돈벌이가 되니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기도 했습니다만 스타2 유저 자체가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복권디펜스가 아직 남아있는지 모르겠으나 해당 게임의 퀄리티는 상당했고 편의성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있었으며 가장 큰 장벽인 조합을 클릭만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에 인기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스타크래프트로 썰을 풀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유즈맵에 한정해서 몇가지 맵에 대한 이야기를 써봤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어떤 게임들이 새로 생겼는지 살펴보고 스타 몇판 해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