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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수돗물 원인
    잡학

    흔히 우리가 녹물이 나온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죠. 저도 평소에 사용할때는 몰랐으나 물을 받아놓고 보니 녹물이거나 붉은 수돗물인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인천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계속해서 나와서 사람들이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게 되고 '배수관이 원인이다, 관리 부족이다, 인재다'등의 이야기가 많았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붉은 수돗물을 본 기억이 종종 있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이런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물을 받아 써봐야 알지 그냥 흐르는 물로는 식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그냥 썼을 것 같네요.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원인을 알아보고 내가 개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붉은 수돗물 원인



    인천 수돗물 사태의 경우에는 원수를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정기점검을 통해 가동이 중지되면서 인근 수산이나 남동정수장 정수를 수계를 전환하여 대체 공급하면서 발생을 했었는데요.


    상수도의 수계 전환시에는 수계 전환지역의 배관도 제수벨브, 이토밸브, 공기밸드 등에 대해서 대장을 작성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통수 전에 해결하기위해 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가 있어야 하는데요.


    이번 수계전환시에는 역방향으로 하기에 가압을 통해서 전환 시도를 했고 유량을 2배 증가 시켜서 관벽에 부착된 물때가 떨어지면서 바닥의 침전물과 함께 공급이 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은 상수도관이 노후되었고 2017년 기준 30년 이상된 상수도관이 14%, 20년 이상 된 상수도관이 32.4%라고 하는데요.


    녹물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이 수도관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수장에서 정수되어진 물른 지하 상수도관을 통해서 건물 내부의 관을 통해 수도꼭지로 흘러 나오는데 옥내 급수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이뤄진 경우에 문제가 생길때가 있습니다.



    과거에 옥내배관용으로 아연도강관(배고간)의 노후화에 따라서 배관이 부식되고 그렇게 붉은 수돗물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아파트, 주택에는 아연도강관이 사용되었는데 5~10년을 초과화면 부식방지 효과를 상실하면서 부식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또한 옥외 공용급배수 관망이 노후되어서 부식이 발생한 경우에도 가능하며 수돗물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사용을 하기 되면 급수관으로부터 용출된 수돗물과 섞여서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녹물을 본 적은 오래되었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수돗물 때문에 난리를 몇번 겪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오래된 건물에 가면 항상 손으로 물을 받아서 무슨 색인지 확인했던 기억도 나네요.


    어릴때는 수돗물도 마셨던 것 같은데 수돗물은 마실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먹어야 한다면 무조건 끓여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해결책이라고 한다면 첫번째는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맑은 물이 나올때 까지 물을 계속 틀어두는 것입니다. 일정시간 물을 흘려보내고 난 뒤 맑은 물이 나오면 사용을 하면 되는데 반복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옥내 급수관을 세척하거나 교체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교체한다고 해서 지속성도 문제가 되고 재발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는데요. 비용부담도 아마 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요즘에는 또 다른 방법으로 얘기가 나오는 것이 물이 나오는 곳에 필터기를 끼워서 사용하는 것인데요. 샤워기 헤드에 필터기가 달렸거나, 세면대 물 나오는 곳에 부착하는 필터기, 싱크대에 부탁하는 필터기 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것도 하나당 가격이 무시못할 정도고 1~3개월마다 교체를 해야한다고 하니 고민이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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