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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에게 가장 소중한건 원래 휴가였었는데 이제는 아마 휴대폰이 아닐까 싶네요. 휴대폰의 사용이 자유로워 지면서 사회적 단절이 줄어들고 그로 이해서 이제는 군대 생활이 할만해지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물론 이미 다녀온 사람들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고 군대는 언제 어떻게 가도 힘든 곳이긴 합니다.
군인의 대표적인 휴가는 신병휴가, 일병휴가, 상병휴가 그리고 병장휴가인데요. 보통 병장휴가는 전역하기 직전에 사용하기에 말년휴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신병휴가는 4박5일, 그 외의 정기휴가는 9박 10일이였는데 군생활이 줄어들면서 휴가 또한 그 기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군인의 휴가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며칠을 나올 수 있는지 그리고 군인의 휴가증으로 받을 수 있는 할인혜택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군인 휴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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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종류는 연가, 공가, 청원휴가, 특별휴가 및 정기휴가로 나누어져 있으며 휴가기간 중에 해외여행을 하려면 지휘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군인은 연 21일 이내의 연가일수를 갖는데 연가일수는 나눠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연가 허가 일수계산 방법은 실제 복무 개월 수 /12월 x 해당 연도 연가 일수 = 연가의 허기 일수 인데요.
복무개월 수를 계산할 때 15일 이상은 1개월로 계산하고 15일미만은 산입하지 않으며 산식에 따라서 산출된 소수점 이하의 일수는 반올림합니다. 다만 1개월 이상의 교육훈련기간, 휴직기간, 정직기간, 직위해제기간, 전직지원교육기간 등은 복무한개월 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군인의 공가는 국회/법원/검찰 그 밖의 국가기관에 공무가 있을 때, 법률의 규정에 따라 투표에 참여할 때, 공무상 질병이나 부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등 지휘관은 소속 부하의 필요한 기간 동안 공가를 승인해야 합니다.
청원휴가는 군인의 신청이 있을 때 구분에 따라 휴가를 승인할 수 있는데요.
본인이 부상 또는 질병으로 요양이 필요하거나 그 직계가족의 부상 또는 질병 등으로 본인이 간호를 해야 하는 경우, 본인이 결혼하는 경우, 자녀가 결혼하는 경우, 배우자가 출산하였을 경우, 배우자의 사망이나 본인 또는 배우자의 부모가 사망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특별휴가는 훈련/검열 그 밖의 특별한 근무로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 특별휴가를 승인할 수 있는데요. 모범이 되는 공적이 되는 사람, 전방 경계업무 등으로 1주일에 40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는 군인, 풍해/수해/화재 등 재해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군인에 대하여 휴가가 가능합니다.
휴가시에 군인은 군인으로서 명예와 품위를 지켜서 행동하고 공중도덕과 사회규범을 준수하여야 하며 군사 비밀사항을 누설하여서는 안됩니다. 휴가자는 휴가증을 휴대하여 관계관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언제나 이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휴가 복귀시에는 허가되지 않은 물품 반입은 불가능하며 휴가 중 긴급시에 부대에서 연락할 수 있도록 항상 행선지를 명확히 해야 하며 소속부대에 긴급한 연락이나 보고해야 할 사항이 생긴 경우에는 지체 없이 가장 빠른 통신수단으로 소속부대장에게 그 사실을 보고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집에 도착 해서 한번, 부대 복귀 당일날에 한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경우에 따라서 매일 연락을 하는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
휴가중 부대 복귀가 늦어질 것이라 예상될 때에는 지체없이 소속부대에 연락해야 하며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복귀를 하여야합니다.
휴가중에 비상소집인 경우에는 즉시 소속부대로 복귀해야 하며 복귀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부대 지휘관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군인 휴가증 혜택
보통 휴가증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는 영화관 할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무료, 빕스&아웃백 할인, k리그 무료입장, 프로야구 할인, 프로농구 무료 또는 할인, 토익 응시료 할인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할인혜택들을 언제든지 제외시킬 수 있도록 기간제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이런 혜택이 있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여태까지는 이런 휴가증 혜택들이 있어 왔다 정도로 알고 계시고 혹시나 갈 일이 있다면 할인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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