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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한라산 등반 예약 시스템
    잡학

    2020년 2월부터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에 한해 예약시스템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다만 정보취약계층인 노인과 외국인을 위해서 현장발권도 일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한라산을 갔다올때만 해도 이런 예약시스템이 없었는데 이번달부터 예약이 시작되었네요.




    이미 이걸 검색해서 들어오신분들은 알고 가시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모르고 가신 분들은 현장 발권에 실패를 한다면 애써 간 여행에서 한라산이라는 일정 하루가 통째로 빠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현장발권을 얼마나 해줄지, 예약인원이 다 차지 않았다면 나머지를 다 현장발권으로 돌려줄지 어떻게 운영될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저는 예약을 하고 가겠습니다.


    제주도 한라산 등반 예약 시스템



    한라산을 검색해서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로로 들어갑니다.




    상단 중앙의 붉은색의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클릭합니다.



    탐방로예약 - 선착순 예약을 하면 예약이 가능한데 일단 예약방법 부터 한 뒤에 추가적으로 몇가지 필요한 설명을 더 할까 합니다.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중 선택을 하고 탐방 날짜를 선택하는데 몇명까지 가능한지, 날씨가 나쁘면 어떻게 되는지 등 중요한 내용들은 순서대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동절기 11, 12, 1, 2월의 경우 입산시간은 06:00부터이며 성판악 진달래밭통제소는 12:00부터 정상탐방을 통제하며 관음사 삼각봉대피소는 12:00부터 정상탐방을 통제합니다.


    정상(백록담)에서는 13:30에 하산을 해야 합니다.



    예약은 매월 1일부터 다음달까지의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가령 2월 1일이라면 3월 31일까지, 2월 28일에도 3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평일 09:00~18:00에는 전화문의도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예약하면 됩니다. 예약이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탐방예약 완료 후에는 입력한 전화번호로 입하산 QR코드가전송되며 반드시 정확한 전화번호 입력이 필요합니다. 예약대기 3일 후에는 자동취소가 되는데 이따 한번 더 얘기를 하겠지만 예약대기는 예약이 안된 상태입니다.



    등산허용은 동절기, 춘추절기, 하절기에 따라서 시간이 각각 달라지며 성판악과 관음사만 예약을 하고 있기에 2가지 코스만 시간이 나와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여야 하며 계절별로 상단의 표 처럼 통제시간이 정해져있기에 확인을 해야합니다. 기상특보가 내릴경우 탐방이 부분통제 혹은 전면통제가 될 수 있으며 야영과 취사는 관음사지구 야영장에서만 가능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세계자연유산지구이기에 보존을 위해서 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용요금



    이용요금이라고 나와 있어서 예약제를 시작하면서 돈도 받는건가? 생각을 했습니다만 주차비용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차종에 따라서 최소 500원 최대 3,7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 관음사지구 야영장에 텐트 사이즈에 따라서 1박에 3천원, 4.5천원, 6천원을받고 있으며 샤워는 어른 6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300원을 받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하루에 몇명까지 예약이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코스별로 정원은 1,000명이며 현장발권도 일부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2월 11일기준으로 봤을 때 성판악코스 예약자인데 주말은 이미 가득 차 있는 경우도 많아서 만일 이제서야 알게되신 분이라면 현장에 빨리 가서 발급을 받거나 애초에 전화를 해서 현장발권을 어떻게 받는지에 관해서 문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성일 기준으로 2주 뒤인 29일 토요일도 이미 정원에서 42명을 뺀 958명이 예약을 한 상황이네요.



    만일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오거나, 관음사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경우에는 입산을 하는 탐방로로 예약을 하면 됩니다.



    기상악화 등 예약 취소 알림 메세지를 받았다면 그날은 입산이 통제되어 등반이 불가하기 때문에 다른 탐방일을 예약을 해야합니다.


    만일 4박 5일 제주도 일정에 토요일에 가려고 했으나 토요일이 취소된 경우 일정상 무조건 일요일에 가야 하는데 지금 상태로 봐서는 일요일에는 예약이 불가능 할 것 같기에 이런 상황에 대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방안이 나와야 할 것 같네요.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몰라도 한라산을 올라가려고 가신 분들은 일정 중에 꼭 가야 할텐데 지금 예약현황을 봐도 주말은 이미 예약이 꽉꽉 차있는 상태인데 앞으로 더 복잡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서 얘기했던 예약대기가 나오는데 예약대기는 예약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 상태로 3일이 지나면 취소가 됩니다.


    예약완료의 상태여야 입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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