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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행동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는 감탄고토(甘呑苦吐)예요. 이 말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 그대로, 자신의 이익에 따라 좋으면 받아들이고 불리하면 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감정이나 신의를 중요시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따지는 태도를 비판적으로 표현한 말이랍니다.
옛날 중국에 한 나라의 신하가 있었어요. 그는 평소에는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믿음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정작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자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적군에 붙어버렸어요. 전쟁이 끝나고 왕이 그를 비판하며 말했죠. 너는 나라가 달았을 때 삼키고, 썼을 때 뱉는 자로구나! 이 이야기는 감탄고토의 본질을 잘 보여줘요. 겉으로는 충성스러운 태도를 보이지만, 상황이 불리해지면 언제든 등을 돌리는 사람을 나타낸답니다.
이 사자성어는 현대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태도를 지적하기에 유효해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친구가 잘나가고 성공했을 때는 늘 옆에 붙어 도움을 요청하거나 칭찬을 아끼지 않다가, 그 친구가 실패하거나 어려움에 처하면 차갑게 외면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모습이 바로 감탄고토의 전형적인 사례죠. 또 다른 예로, 회사 내에서 상사가 권력을 가졌을 때는 충성심을 보이지만, 그 상사가 힘을 잃으면 빠르게 다른 편으로 돌아서는 직원들도 감탄고토의 예로 볼 수 있어요.
이와는 반대로, 신의와 도리를 지키는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들도 많아요. 어려운 시기에 친구를 도와주거나, 자신에게 이득이 없더라도 옳은 일을 선택하는 모습은 감탄고토와는 정반대의 태도랍니다. 그래서 감탄고토라는 말은 단순히 비판의 의미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며 신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게 해주는 교훈으로도 사용돼요.
감탄고토는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이에요. 이 사자성어를 통해, 우리가 순간적인 이익만을 좇지 않고, 도리와 신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어렵더라도 의리와 신뢰를 지키는 사람들은 결국 더 큰 존중과 사랑을 받게 된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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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색창에 감탄고토를 입력해 내용을 확인합니다. 감탄고토는 사자성어로, 사람의 이기적인 태도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3. 감탄고토의 첫 글자 ‘甘(달 감)’은 단맛을 상징하며 즐거움이나 기쁨을 나타냅니다. 이 한자는 5획으로 이루어졌고, 감미로운 상황이나 조건을 상징적으로 포함합니다.
4. 두 번째 글자 ‘呑(삼킬 탄)’은 어떤 것을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삼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7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자 그대로 무언가를 삼키는 것을 뜻합니다.
5. 세 번째 글자 ‘苦(쓸 고)’는 어려움과 고통을 나타내며, 쓴맛을 상징합니다. 9획의 구성으로, 힘든 상황이나 고난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6. 네 번째 글자 ‘吐(토할 토)’는 싫거나 거부하고 싶은 것을 내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6획으로 이루어진 이 글자는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내뱉는다는 뜻을 포함합니다.
7. 감탄고토의 전체 뜻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로 요약됩니다. 이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행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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