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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는 라틴어 occultus에서 유래한 단어로, 숨겨진 또는 비밀스러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컬트는 일반적으로 초자연적이거나 초현실적인 현상, 신비주의, 마법, 영혼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이러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연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과학적 설명이 어려운 현상이나 비밀스러운 지식, 신비한 힘을 탐구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오컬트와 관련된 주제는 영화와 게임에서 매우 인기 있는 소재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는 엑소시스트, 컨저링, 이블 데드와 같은 작품들이 오컬트적 요소를 다루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영화들은 악령, 귀신, 저주와 같은 초자연적 현상을 중심으로 스릴과 공포를 선사합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신비한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게임에서도 오컬트는 자주 등장하는 테마입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사일런트 힐 시리즈, 페르소나 시리즈 등 많은 인기 게임들이 오컬트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 게임에서는 신비로운 사건, 마법, 초자연적 존재와의 싸움이 주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오컬트적 현상을 탐구하고,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강렬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컬트는 이처럼 대중문화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신비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화와 게임 외에도 책, 드라마, 만화 등 여러 매체에서 오컬트적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컬트는 단순히 공포나 신비로움을 넘어,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컬트적 요소는 대중문화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새로운 형태로 표현되며, 사람들에게 끝없는 호기심과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오컬트의 세계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탐구 대상이자, 창작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컬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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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를 검색하면 오컬트 자체의 뜻이나 오컬트 영화의 뜻 등 여러 가지 결과가 나옵니다. 이 중 몇 가지를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먼저, 위키백과에 따르면 오컬트(occultism, 오컬티즘)는 물질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숨겨진 지식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라틴어 오쿨투스(Occultus: 숨겨진 것, 비밀)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심령주의(Spiritualism)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이는 약간 다른 분야입니다. 심령주의는 초자연적인 영역을 탐구하는 것으로, 무당, 영매, 종교적 광신자,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신이나 천사 혹은 다른 차원의 초월적 존재들과 교통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영적 발전과 관련된 영성주의(Spirituality)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오컬트는 신비주의적이고 초상적인 현상에 대한 탐구를 하는 형이상학적인 과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오컬트는 중국의 역학 체계, 도교 체계,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요가 체계, 티베트의 탄트리즘 체계 등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서양의 오컬트는 유대교의 카발라, 초기 기독교의 영지주의 등에서 그 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신지학회, 프리메이슨, 장미십자회 등의 단체에서 오컬트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화사전에 따르면 오컬트(occult)는 숨은, 신비스러운, 불가해한, 초자연적인, 마술적인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갖는 단어입니다. 오컬트 영화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악령, 악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일종의 심령 영화로 공포 영화, SF 영화의 한 부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오컬트 영화의 대부분은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엑소시스트〉(The Exorcist, 1973), 리처드 도너 감독의 〈오멘〉(The Omen, 1976),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서스페리아〉(Suspiria, 1977)처럼 공포 영화의 한 부류로서 초자연적인 악령에 의해 지배당하는 인간과 맞서 싸우는 종교적인 투쟁을 형상화했습니다. 오컬트 영화는 비현실적인 공포 영화와는 달리 악마의 실체와 존재를 현실 세계에서 끄집어내고 마치 실화처럼 사건을 다루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컬트 영화의 신비주의는 판타지를 표방하면서도 현실감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신비한 힘을 지닌 마녀들의 이야기인 〈이스트윅의 마녀들〉(The Witches of Eastwick, 1987)과 까마귀와 인간의 이종 교배처럼 보이는 〈크로우〉(The Crow, 1994) 같은 영화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공포 영화와는 달리 신비하게 취급합니다.
오컬트 영화는 세기말적인 공포와 맞물린 신비주의의 범람과 과학 기술의 진보에 따라 과학과 신비주의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실을 반영하여 불가해한 현실 세계의 이면에 초자연적인 현상과 초능력을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다룹니다. 오컬트 영화는 때로는 〈도어즈〉(The Doors, 1991)처럼 몽환적이기도 하고 〈아담스 패밀리〉(The Addams Family, 1991)처럼 코믹 잔혹극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경우 서구적인 의미에서의 오컬트 영화는 존재하지 않지만, 마귀를 퇴치하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박광춘 감독의 〈퇴마록〉(1998), 학교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괴담)을 다룬 김태용, 민규동 감독의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 비밀스런 초능력 소녀를 다룬 박기형 감독의 〈비밀〉(2000) 등을 오컬트 영화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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