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이 되면서 4대보험요율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조금씩 올라갔고 나머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아직까지는 변화가 없습니다.
4대보험은 사실 월급에서 미리 공제되기 때문에 내가 받는 월급에서 항상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내 월급에서 나가는 돈인만큼 매년 요율을 확인하고 얼마나 나가고 있는지, 나가는 금액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식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면 아르바이트, 인턴, 정규직, 비정규직 할 것 없이 모두 4대보험 가입대상자입니다.
4대보험요율과 내 월급 그리고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근로자 수를 알아내서 직접 계산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너무 번거로우니 2020년 4대보험 자동계산기로 편하게 갑시다.
2020년 4대보험 자동계산기
개인들이 만들어놓은 계산기도 있는데 요율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는지도 미지수이니 저는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공식홈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화면 가장 하단에 빨간색으로 제가 표시해둔 4대사회보험료 계산기를 클릭합니다. 아마 이거 찾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굳이 화면 최하단에다가 저렇게 넣어 뒀네요. 눈에 조금 더 잘 띄게 해뒀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체에서는 각각 보험료 총액과 근로자, 사업주 부담금이 나오는데 일단 한번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저는 월 급여 2,000,000원 근로자 수 1,000인 이상을 선택해서 계산을 눌렀는데 제가 내야 하는 금액은 179,530원 이였습니다. 즉 한달에 제 월급에서 원천징수 되는 금액은 약 18만원 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봐서는 금액은 보이지만 요율이 없어서 이건 알아본 것도 아니고 안 알아본 것도 아니라 생각해서 각각 하나씩 다 해봤습니다.
2020년 기준이며 모의게산이기 때문에 실제와 다를 수 있지만 국민연금 제가 부담해야 하는 것은 4.5%여서 90,000원 이였습니다.
연금보험료는 기준소득월액 x 9%인데 기준소득월액이란 가입자가 신고한 소득월액에서 천원미만을 절사한 금액인데요. 하한액은 31만원이며 상한액은 486만원 입니다.
만일 31만원보다 적으면 31만원을 기준으로 하고 486만원 보다 많으면 486만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상한액과 하한액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작년 기준에 비해서 최저가 1만원이 올랐네요.
건강보험은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요율이 3.335%인데요. 월 급여가 2,000,000원이라고 가정하면 66,700원이며 장기요양보험료는 6,830원이네요.
참고로 건강보험료는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하지만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체크가 됩니다.
맨 처음에 전체 계산을 할 때 근로자수를 체크 하셔서 의아하셨나요? 고용보험때문에 근로자수를 체크해야 하는데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것은 실업급여 0.8% 밖에 없습니다.
사업자는 실업급여 0.8%, 고용안정, 직업능력개발사업에 대해 인원수 마다 일정 금액을 더 내야 합니다. 사람이 1,000인 이상기업이거나 국가 지방자치단체일 경우가 가장 높은 0.85%입니다.
마지막으로 산재보험인데 금액이 안나와 있죠? 산재보험료는 보수총액(월 평균보수) x 보험료율 / 1000 인데 어떤 사업에 종사하고 있냐에 따라서 보험료율이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산재보험료율과 산재보험료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사진에 있는 알아보기를 눌러서 다른 창으로 가야 하는데요.
세분화된 업종들이 약 100여개 이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일이 힘들고 산업재해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업종들이 요율도 더 높고 더 많은 금액을 내고 있습니다.
매년 12월 31일경에 고시하여 다음 년도에 적용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