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 누진표, 전기료 계산방법
    잡학

    요즘 컴퓨터를 하루종일 켜놓고 있다 보니 전기세가 조금씩 걱정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컴퓨터도 바꾸고 모니터의 개수도 늘리면서 컴퓨터가 쓰는 전기세가 2배는 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예전에도 최소한 12시간 이상은 켜두었기에 대충 어느정도 예상이 되지마 전기세라는 것은 누진세가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가 없는데요.




    그렇기에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를 통해서 정확한 전기요금 계산을 한번 해보려고 찾아봤습니다.


    원래 전기료는 얼마인데 누진세가 붙으면 어떻게 되는지, 누진표의 전기 사용량 단위는 어떻게 되는지, 누진세가 무섭다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한전 전기요금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서 하는 만큼 한국전력공사 공식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탭에서 사이버지점 - 개인 - 제도.약관 으로 들어갑니다.



    좌측에 보이는 탭에서 전기요금제도를 클릭합니다.



    전기는 용도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크게 주택용, 교육용, 산업용, 농사용, 가로등, 일반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것은 당연히 주택용이며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한다면 주거용 고객이며 계약전력 3kW이하의 고객, 독신자합숙소(기숙사 포함)나 집단주거용 사회복지시설, 주거용 오피스텔 고객이 이에 해당됩니다.


    교육용은 학교나 도서관 그리고 박물관이나 미술관, 산업용과 농사용은 각각 산업과 농사에 쓰이는 전기를 뜻하며 일반용은 앞서 얘기한 종류를 제외한 고객들입니다.



    가장 최신의 자료가 2015년인데 주택용의 판매단가는 kWh당 123.69원으로 나오네요. 하지만 이 금액은 전체 판매량을 기준으로 봤을 때 원/kWh를 표시한 것이기 때문에 이게 전기요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료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주택용 요금 누진제(누진표)



    전기 누진제는 에너지 절약과 저소득층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전기는 처음 200kWh까지는 kWh당 93.3원이며  그 다음 200kWh까지는 187.9원으로 2배로 뛰게되며 400kWh초과하면 kWh당 280.6원으로 처음과 비교해서 대략 3배쯤 되는 금액입니다.


    그럼 300kWh를 사용하면 얼마의 금액이 나올까요? 0부터 200까지는 93.3원으로 계산이 되며 200부터 300까지 100은 187.9원으로 계산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계산을 하면 너무 복잡하기에 한전에서는 전기요금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



    앞서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상단탭에서 사이버지점 - 개인 - 제도.약관 으로 들어 왔을 때 좌측의 전기요금제도를 클릭해서 전기요금을 살펴봤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조금 아래에 있는 요금계산.비교를 클릭합니다.


    사진에 빨간점으로 표시해뒀으니 찾기가 쉬우실겁니다.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전기요금계산기, 주택용 이사요금 계산, 아파트/오피스텔 요금비교 등 다양한 계산기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저는 본래의 목적인 전기요금계산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주택용(저압)을 선택했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조건선택에는 주거구분(주거용/비주거용)이 가려져 있습니다. 저는 주거용으로 선택을 했고 대가족요금/생명유지장치 요금 그리고 복지할인요금에는 관련이 없기에 해당없음을 택했고 사용기간은 1월달 그리고 사용량은 임의로 100kWh로 적었습니다.


    상세계산내역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기요금계는 6240원이며 부가가치세가 624원 그리고 전력산업기반기금 230원해서 본래는 7,094원이지만 10원미만은 절사해서 7,090원이 나오네요.


    그럼 누진제를 적용한다고 쳤을 때 1000kWh를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100kWh가 7,090원이면 단순 계산으로 1,000kWh라면 70,900원이 되어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263,670원이 나옵니다. 이는 누진제가 적용된 금액이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가정집에서 1,000kWh를 사용하는 것은 힘들고 저희집 기준으로 한달에 대략 200-300kWh 정도가 나오는 것 같네요. 1인가구라면 한달 전기세가 보통 1-2만원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해서 10,000kWh를 사용하면 얼마나 나올까 싶어 계산했더니 1,000때의 10배가 아니라 약 30배인 7,523,980원이 나오네요. 이래서 누진세가 무섭다고 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누진제도 개편이 되어서 예전에 괴담 마냥 에어컨 틀어놓고 여행 다녀오면 전기세가 수십, 수백만원이 나오는 시절은 지났고 여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당히 틀면서 살면 대략 10-15만원 정도 나오는 것 같네요.


    예전에는 에어컨을 사놓고도 전기세가 걱정되어서 틀지 않는 집도 많았는데 요즘에는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