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자동차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법, 타이어 수명과 교체시기는 언제?
    잡학

    첫 차가 생겼을때의 그 기쁨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하지만 첫 차의 관리를 잘 했냐고 물어보면 전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요. 1년동안 타고 다니면서 아무것도 손보거나 교체한게 없을 정도 였고 세차는 자동세차만 했으니 말 다했죠.


    사실 차에 큰 관심이 있던 사람도 아니였고 집에서 차를 준다기에 면허를 땄던 케이스여서 그 차 조차 금방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첫 차때는 타이어를 교체할 일은 전혀 없었고 관심도 없었어서 하나도 몰랐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좀 잘 챙겨야 차도 오래탈 수 있고 깔끔할뿐 아니라 내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나 타이어의 경우에는 옛날부터 눈탱이를 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고 제조일자도 다른 물건들이 20xx년 x월 x일 이라고 적힌데 반해 이상한 숫자와 영어 나열만 있어서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조일자 확인 방법타이어에 적힌 각종 문구들이 뭘 의미하는지 마지막으로 타이어 교체시기자동차 타면서 알아두면 좋을만한 점들까지 순차적으로 있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법



    DOT CP7R P1X0 3112 라고 적힌게 보이시나요? 일단 DOT부터 설명을 잠시 하자면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의 약자로서 미국 운수부에서 만든 기준에 부합되도록 생산 되었다는 뜻인데요.


    그럼 제조일자는 대체 어디냐? 바로 3112라고 적힌 것이 제조일자입니다. 이렇게 적혀 있으니 사람들이 제조일자를 당최 찾을 수가 없는 것이죠.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일자는 년, 월, 일로 적혀 있는데 왜 굳이 타이어만 이런식일까요?


    3112라는 것은 31과 12로 나누어서 읽어야 하는데 20'12'년 31주차에 생산된 타이어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0120이라고 적혀 있다면 2020년 1주차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타이어에 적힌 이런 글자들은 뭘 뜻하는 걸까요?


    P225는 타이어의 넓이

    55는 편평비(단면높이/단면폭) x 100

    R17은 휠의 사이즈

    95V는 자동차 타이어의 최대하중과 최고속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보통 P225/55 R17 정도만 알면 이게 어떤 타이어인지 대략적으로 감이 잡히는 것이죠.


    타이어 교체시기는 언제?



    타이어는 보통 1-2만km 정도 타면 위치를 교체하라고 얘기하고 4-5만km쯤 타면 타이어를 교체하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요. 이걸 딱 정확하게 얼마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본인의 운전 습관에 따라서 많이 변하기 때문에 딱 잘라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100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타이어의 마모도를 알아보고 교체 시기를 정할 수 있다는 얘기가 돌았던 적이 있는데요. 이순신 장군을 거꾸로 세워서 타이어 홈에 넣었을 때 장군이 쓰고 있는 저 감투가 반 이상 보이면 교체시기라고 합니다.


    사진에는 동전이 들어갈 틈이 거의 없을 정도니 교체시기가 한참 지났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이것 보다 더 정확한 것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타이어 옆면에 화살표 있는 곳을 기준으로 저 틈 마다 볼록 튀어 나온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 화살표는 마모 한계선 위치 표시이며 타이어 가운데 볼록 튀어 나온 저것을 바로 마모한계선이라고 합니다. 타이어가 마모한계선 까지 닳았다면 교체시기가 되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타이어는 보통 두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처럼 이렇게 말을 하지만 사실 안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타이어에 나있는저 홈들 즉, 패턴이기도 합니다. 타이어의 홈들은 빗길이나 노면이 좋지 않은 곳들에서 자동차의 타이어가 노면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며 소음이나 차량의 진동까지도 생각해서 만들어둔 장치입니다.



    이런식으로 옆면에 타이어가 상처가 났다면 교체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안해도 될까요? 정답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소리냐 할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저것만 가지고는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지 안 해야 할지 모릅니다. 타이어의 전반적인 상태와 마모도 그리고 저 손상부위가 타이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든 것을 종합한 이후에나 할 수 있기에 사실 전문가를 찾아가야 하죠.


    예전에는 카센터하면 가서 속고 오기 딱 좋은 곳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요. 요즘에는 타이어 전문점들이 생기고 대기업들이 타이어 시장에 뛰어 들면서 예전보다는 더 나아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차량을 잘 타지 않아서 타이어의 마모도가 덜 하더라도 제조일자가 5년이 넘어가면 타이어의 교체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안전과 관련된 부분인 만큼 꼭 확인을 해야 하겠네요.


    또한 타이어 크기와 연비가 관계가 있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단면폭을 줄이면 바닥면이 줄어들고 연비가 조금씩 좋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단면폭이 줄어들어 연비가 좋아지지만 반대로 승차감이나 본인이 느끼는 부분에서 잃는 부분도 당연히 있겠죠?


    마지막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은 적정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것만 잘 해줘도 차량의 수명이 늘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 주변에 있는 세차장들이나 휴게소 한쪽에 가보면 무료로 공기압을 넣을 수도 있고 체크도 가능하며 어렵지도 않으니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