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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그릇, 유리그릇, 도자기그릇, 화분 버리는 방법 (불연재봉투에 버리기)
    잡학

    어떤 쓰레기 버릴때마다 이건 일반에 넣어야 할지 재활용에 넣어야 할지 알쏭달쏭한 것들이 많은데 사기그릇이나 유리그릇, 도자기그릇이나 화분 같은 것들은 이걸 버려도 되기는 되나?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어디 따로 버리거나 수거하는 곳이 있을 것만 같고 조각조각난 유리컵 같은거야 그냥 일반쓰레기에 대충 구겨서 넣으면 될 것도 같은데 커다란 화분이나 멀쩡한 사기접시, 도자기접시 같은 것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죠.


    흙으로 만든거니까 재활용같기도 하고, 이미 만들어져서 흙의 성질이 없으니 그냥 일반 같기도 하고 깨질 위험이 있으니 따로 버려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합니다.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봉투가 불연재 쓰레기 봉투입니다. 불연재라는 것은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뜻하는 것으로 배출대상 폐기물은 도자기류인데 화문, 그릇, 항아리 등이 있습니다.


    불연성봉투, 불연성쓰레기봉투, 불연재봉투 등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각기 다르고 판매하는 곳을 찾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보통의 슈퍼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대형마트나 철물점 아니면 지역 주민센터를 한번 방문해서 판매처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 같네요.


    30L의 입구에 끈이 달린 포대자루모양이며 가격은 대략 1,000원 내외이며 버리는 곳도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집 앞에 내놓는 것이 아니라 내놓아야 하는 정해진 장소에 직접 가져다 두어야 합니다.



    유리그릇은 깨져있건 안깨져있건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리면 됩니다. 가끔 검색해서 찾아보면 뭐 깨진건 일반이고 안깨진건 재활용이라는 말도 있는데 유리그릇 버리기는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됩니다.


    다만 동네나 아파트 단지마다 유리그릇을 따로 모으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이라면 일반쓰레기로 버리기 보다는 수거하는 곳에 버리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보통 유리그릇 버리는 방법으로 일반쓰레기에 버릴때는 쓰레기를 수거해가시는 분들이 혹시나 다치지 않도록 신문지에 꽁꽁 싸서 버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저도 혹시나 버릴일이 있으면 봉지 찢어지는 것도 걱정되고 혹시나 찔릴 수도 있으니 신문지에 꽁꽁 싸서 버려야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는데 유리그릇이 깨지면 파편이 2~3m까지도 튄다고 합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잘한 파편들이 많이 튈 수 있으니 청소기로 한번 싹 밀고 난 다음에 걸레로 꼼꼼히 닦아 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릇부터 시작해서 화분까지 버리기가 참 애매한 것들이 많죠? 안타는 폐기물이면 다 불연재 봉투에 넣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화분, 그릇, 항아리 같은 것만 취급을 하네요.


    물건이 많아지면서 쓰레기도 자연스럽게 같이 많아 지는데 이런 쓰레기들을 어디다가 어떻게 버려야 하는 걸 아는 것이 요즘에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당장 책이나 의자나 책상 같은 것들 버리려고 하면 어떻게 버려야 할 지 감도 안오죠. 전자제품은 무슨 스티커 붙여서 버린다는 얘기를 언뜻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것도 정확하게 알려면 힘들죠.


    잘 버리는 것도 이제는 하나의 힘이 되어 가는 시대고 버리는데에도 돈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사는 것도 사는 거지만 버리는 것도 그 나름대로 일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미니멀리즘이라고 최소한의 것으로 사는 것이 유행을 탄 적이 있었는데 저도 물건을 줄여 나가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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