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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취미생활 추천 다양하게!
    잡학

    아무것도 몰랐던 20대를 지나고 치열한 30, 40대를 지나 찾아오는 나이대가 바로 50대 혹은 60대 이상입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조금 생기기도 하고 쉬는날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tv를 보느니 뭐라도 하나 해볼까 하는 마음이 다들 들겁니다.


    근데 막상 또 뭘 하려고 하면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혼자 시작하자니 참 애매하기도 해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데요. 취미생활은 무조건 하나 있게되면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등산이나 자전거 같은 취미생활 부터 '이런 것도 있었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 까지 최대한 여러가지 들을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대주제 안에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으며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자세한 설명들을 붙여두었습니다.


    덜렁 종류 몇가지만 적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비용은 대충 얼마나 들어가는지,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지 등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어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등산, 자전거 같은 운동



    첫번째는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등산이나 자전거 같은 운동입니다. 일단 등산의 경우에는 사실 장비를 막 사들이지 않는 이상에야 혼자서 근처에 산 올라가는걸 시작으로 해서 동호회를 든다거나, 주말에 아침에 출발해서 산에 내려주고, 오후에 다시 실어서 데려다주는 패키지를 간다거나 하는 등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자전거의 경우 처음에 자전거를 사야 하는데 요즘에는 10만원 이하의 자전거들도 처음에 그냥 막 타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장비빨 세우기 보다는 일단 이 취미가 나랑 맞나 안맞나 정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몸쓰는 취미는 안맞는 분들도 많이시겠죠?


    가죽공예 및 목공예



    가만히 앉아서 뭘 만드는 것에 취미가 있는 분이라면 가죽공예나 목공예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꼭 가죽이나 나무가 아니더라도 각종 공예들은 다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꽃꽂이도 좋고 뭔가를 만드는 취미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처음에 혼자서 시작하기란 너무 힘들고 주변에 공방이나 클래스가 있어야 하는데 저만해도 대도시에 살고 있지만 이런 공방이나 클래스들을 집 근처에서 찾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사는 지역에 있다면 한번 수업을 들어보고 취미가 맞다면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도 되지 않나 싶네요. 보통 수업 한번 듣는데 마다마다 전부 다르지만 제가 알아본 것은 재료 값 포함해서 5만원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



    저도 개인적으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취미생활중에 하나가 바로 캘리그라피인데요.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이긴 하나 쓰이는 의미는 예쁘게 쓰여진 글씨를 보통 캘리그라피라고 얘기하고는 합니다.


    글자의 모양, 선의 길이등을 조절해서 글씨를 마치 하나의 그림처럼 꾸미는 것이죠.


    일단 어떤 것이든 쓸 수 있는 펜만 있다면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 해볼 수도 있습니다. 붓펜, 연필, 볼펜, 만년필 가릴 것 없이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붓펜이 저렴하면서도 굵기 조절이 쉽게 되기에 처음 하는 사람들도 뭔가 있어 보이게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귀들 찾아서 지갑에 넣을 만한 사이즈로 만들어 좋은 종이에 예쁘게 꾸며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씩 선물한다면 참 기쁜일일 것 같네요.


    구기종목(테니스, 배드민턴, 당구, 골프, 탁구 등)



    등산이나 자전거처럼 야외에서 많은 이동이 있는 것은 싫어하지만 운동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구기종목이 어떨까 싶습니다.


    테니스나 배드민턴은 주변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같은 체육관만 가도 동호회 모집을 상시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당구의 경우에는 진짜 처음이라면 가서 당구장 사장님께 알려달라고 하면 다 알려주시죠.


    탁구도 주변에 탁구장만 있다면 레슨 광고는 항상 붙어있습니다. 어느 운동이건 간에 당구를 제외한다면 대충 레슨비용은 1시간에 1-2만원쯤 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배드민턴이나 탁구가 실내운동이기에 좋아보이는데요. 당구는 이 나이대 분들은 돈내기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사실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면도 있습니다.




    미술



    의외로 많이 하시는 취미생활중 하나가 바로 미술인데요. 어렸을 적 그림에 소질이 있으셨던 분들이나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 하나씩 그리기 시작하죠. 취미생활이라는게 참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하게 이젤도 사고 캔버스도 사서 유화물감에 그림 그리는 게 아니라 그냥 연습장 같은데 그리고 싶은 그림 연필로 끄적여도 내가 행복하면 그게 취미생활 아니겠습니까?


    다만 이제 그림 그리는 것도 취미로 하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을 뿐이죠.


    사진



    사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처럼 거창하게 사진기 막 몇십만원, 몇백만원에 렌즈도 있고 출사 다니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찍고 싶은 사진 찍고 돌아다니다 예쁜게 보이면 찍고 하는게 취미생활의 시작 아니겠습니까?


    장비빨은 내가 진짜로 이게 맞다 싶으면 그때부터 욕심을 조금씩 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취미생활 가지기 전에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일이 바로 장비 값 비쌀까봐인데 혼자서 하는 취미 생활이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죠.


    취미로 하다가 괜찮아지면 동호회도 찾아보고 유튜브 보면서 사진 잘 찍는 법도 보고 하게 되죠.


    음악 혹은 악기



    악기도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죠. 하지면 의외로 입문용 악기들은 가격대가 저렴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내가 꿈꿔왔던 취미생활에 시작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가격대죠. 기타나 바이올린만, 우쿨렐레만 하더라도 10만원 내외면 시작해볼 수는 있죠.


    악기는 학원에 가서 배우면 레슨비가 꽤 나오기에 주변에 대형마트, 주민센터 같은 곳에 보면 음악 교실을 하는 곳이 꽤 있습니다. 저는 대형마트에서 하는 곳을 가봤었는데 1주일에 2번하고 한달에 7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악기는 제가 사야하지만 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니면 요즘은 정말로 유튜브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악기들은 유튜브 보고 독학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꼭 구독자가 많지 않더라도 실력 좋으신 분들이 본인의 노하우를 잘 녹여낸 영상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해설가



    마지막은 취미생활이라고 얘기하기엔 조금 애매하긴 한데 각종 해설 자격증들을 취득해서 노후생활 겸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궁궐 해설, 숲 해설, 유적지 해설 등 다양한 곳들에 해설 자격증들이 있는데 이 자격증을 취득한 뒤에 봉사를 할 수도 있고, 취업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말하기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괜찮지 않나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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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모든 취미를 요즘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유튜브에 너무 설명들이 잘 되어 있어서가 아닌가 합니다. 어디가서 뭔가 시작하기가 부끄러운 분들은 독학을 많이 하는데 예전처럼 책을 사서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가르쳐 주는 것을 배울 수 있기에 다양한 취미생활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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