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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까지 보장이 되어 있고 공무원연금 덕분에 노후생활이 안정될 수 있기에 많은 20대, 30대들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동안은 박봉일지라도 공무원연금이 있기에 안정된 직장이라는 단어가 꼭 따라다니는데요.
얼마나 받길래 박봉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니는 건지, 9급으로 처음 들어가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일반직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교원(선생님) 까지 조금씩 다르기에 원하는 공무원 봉급표를 찾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해당 자료는 2019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각 기관에서 매년 나오는 봉급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일반직 공무원
일반직 9급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행정직 9급의 경우에는 1호봉 기준에 약 160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각종 수당이 빠진 금액이기에 보통 9급을 얘기할때는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모두 포함하여 실수령 2,400만원 정도로 얘기하곤 합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대략 2천 6~700만원이 되겠네요.
7급의 경우 1호봉은 약 182만원, 행정고시라고 불리는 5급의 경우에는 약 246만원 입니다.
보통 9급으로 시작을 해서 6급 혹은 7급에서 정년퇴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엄청 잘 올라가도 4-5급에 머물곤합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해가 지날수록 호봉이 쌓이기에 월급이 꾸준히 늘어나죠. 1호봉 기준으로 봐도 중소기업과 비교해서 딱히 박봉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다가 정년이 보장되어 있고 공무원 연금이 있기에 장점이 있는 것 같네요.
경찰과 소방의 경우에는 봉급표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경, 소방사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 9급 1호봉과 금액이 같으나 호봉이 늘어날수록 월급이 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경찰과 소방의 경우 교대근무를 하고 자원을 들어가기 때문에 1호봉으로 들어가더라도 실수령 200만원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행정고시와 7급의 사이에 비교되는 경찰간부시험은 합격을 하게되면 경위가 되는데 1호봉 기준으로 약 200만원을 받네요.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경찰대학생에게도 월급이 나오는데 1학년의 경우 약 48만원, 2학년은 약 52만원, 3학년은 약 56만원, 4학년은 약 65만원이 책정되어 있네요. 학년에 따라 나눈 것은 호봉제도를 도입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교원)입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진급이 없기에 40호봉까지 나와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을 고르라고 한다면 1호봉 부터 경찰이나 일반직보다 조금 더 높은 봉급이나 경찰과 일반직이 진급을 하고 호봉도 쌓이는 것을 생각하면 교원이 더 많은 구간도, 상대적으로 더 적은 구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정년 퇴직을 만 60세라고 생각했을 때 현실적으로 40호봉이 되는 것은 힘들고 30호봉에서 중반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고등학교 다닐 때 선생님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서 정년을 몇년 앞두지 않은 선생님이 본인의 월급명세서를 가져와서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대략 500만원 정도가 찍혀 있었고 실 수령액은 400만원쯤 되었던 것 같아 많은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번다며 얘기를 했었네요. 일반화를 시킬 수는 없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닐 당시 기준으로 실수령 400만원 이였으니 박봉이라기에는 많은 월급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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