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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반지를 구매하는 경우에 내 손가락 호수를 자세히 모를 경우에 어떤 사이즈로 사야할 지 모르는데요. 저도 20대 초반에는 여자친구 반지를 사주려고 했는데 호수를 가늠할 수가 없어서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리 얘기를 하면 보통 여자는 4번째 손가락이 8호정도 합니다만 경우에 따라서 적은경우 7호 큰 경우에는 11호까지도 봤으니 확답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평균적인 몸무게를 가지신 분들의 손가락 기준이지 좀 더 통통한 분들은 더 굵을 수도 있겠죠.
저는 남자치고는 얇은 새끼손가락 7-8호, 약지의 경우 10-11호인데요. 살이 빠져도 쪄도 손가락에 큰 차이가 날 만큼 찌고 빠진적이 없어서 그런지 항상 저 정도를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근처 금은방에 가서 반지 호수 재는 기구로 호수를 재고 왔었는데요. 나가기도 귀찮으면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호수를 재는 기구를 구매하는 것이고 두번째 방법은 앞으로 알려드릴 방법입니다.
반지 호수 재는법
적당한 굵기와 길이의 종이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재고자 하는 손가락에 종이를 빡빡하게 감습니다. 너무 빡빡하게는 말고 종이와 금속의 차이를 생각해서 손가락이 약간 조이는 정도로 감습니다.
그 후 펜으로 종이의 끝부분이 만나는 곳으로 표시한 뒤에 그 부분을 자로 재서 반지 사이즈표에서 길이를 확인하면 됩니다. 다만 손가락 마디가 너무 굵으신 분들은 마디의 둘레도 한번 재 본 후에 2가지의 평균 길이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집에서 어디까지나 야매로 재보는 방법중에 하나지 가장 정확한 방법은 집 근처 금은방으로 가서 반지 호수 재는 기구로 재고 오는 것 입니다.
가서 일정 비용을 지불하셔도 좋고 아니면 조심스럽게 부탁을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종이로 잰 길이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반지둘레(mm)가 바로 그 길이입니다. 저는 새끼손가락이 8호쯤이니 51mm고 약지가 11호이니 54mm쯤 되네요.
혹시 그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자의 약지손가락과 남자의 새끼손가락의 사이즈가 같으면 천생연분이라는 이야기? 보통 여자분들이 7-8호라서 저는 어지간한 사람들과는 다 맞게 되겠네요.
물론 제가 얇은편이긴 합니다. 보통 남자의 약지는 14호 새끼는 11-12호 정도 되는 편입니다.
반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 10년도 훨씬 더 전에 예쁘다고 생각했던 어린왕자 반지가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찾아 봤습니다. 지금 보니 촌스럽기 그지없고 저 반지를 누가 지금 준다고 하면 마음은 참 고마운데 착용하고 다니기에는 아주 많이 부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0대때는 화려한게 좋았던 것 같고 10대후반부터 20대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계속해서 심플한 것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악세사리를 착용 안한지도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조만간에 목걸이나 반지 하나 구경하러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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