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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이름 순서
    잡학

    태풍의 이름을 정하는 방법은 국제적으로 협의된 규정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성과 빠른 구별을 위해 필요한데, 이를 통해 정보 전달의 명확성 및 빠르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태풍의 이름은 대부분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4개 국가와 지역(대한민국 포함)에서 제안된 이름들 중에서 선정됩니다. 각 국가와 지역은 이름을 몇 개씩 제안하며, 이러한 제안된 이름들을 모아 순서대로 목록을 작성합니다.

     

    이 이름들은 순서에 따라 사용되며, 한 국가에서 제안한 이름이 사용되면 그 다음 태풍의 이름은 다음 국가에서 제안한 이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이름을 사용하면서 모든 국가의 이름이 사용된 후에는 다시 처음부터 순서대로 이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제안한 이름 중 매미와 같은 이름이 있었던 것처럼, 다른 국가에서 제안된 카론과 같은 이름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이름들로 태풍을 명명하게 되어,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태풍의 이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제안된 이름들 중에서 순서대로 선정되며, 이를 통해 정보 전달 및 대응에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이름 순서

     

    웨더뉴스 홈페이지로 방문합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태풍의 이름이 어떠한 기준으로 지어지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태풍의 이름을 붙이는 전통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1900년대 초에는 호주의 기상예보관들이 조금은 유머러스하게,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태풍에 붙여 활용했습니다. 예를 들면, "정치인 XXX 태풍이 큰 피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같은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는 태풍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예보관들이 좋아하는 여성의 이름을 태풍에 붙였는데, 그 이유는 태풍이 부드럽게 지나가길 희망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있어 1978년부터는 남성 이름도 태풍의 이름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이 되면서 태풍의 이름 지정 방식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서양에서 사용하던 이름 대신에 태풍위원회에 소속된 각 나라들이 제시한 고유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총 14개의 회원국이 각각 10개의 이름을 제출하게 되어, 총 140개의 태풍 이름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이름들은 5개의 조로 구분되어 있으며, 1조부터 5조까지 차례대로 사용합니다. 모든 이름을 사용한 후에는 다시 첫 번째 이름부터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특히 큰 피해를 준 태풍의 이름은 두 번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목록에서 제외됩니다. 그렇게 제외된 이름 대신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되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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