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룸cc는 사진을 찍는분들이라면 다 한번쯤은 들어밨을법한 프로그램인데요.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포토샵과 라이트룸이 뭐가 다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사진 편집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포토샵 보다는 라이트룸쪽이 훨씬 더 활용도도 높고 편의성도 높습니다.
포토샵이 단순하게 한장의 사진을 보정하는 느낌이라면 라이트룸은 앨범을 만들어 여러장의 사진에 동시에 보정효과도 줄 수 있고 다양한 편집 기능들을 이용하여서 많은 사진을 한꺼번에 수정한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같은 곳에서 같은 기기로 같은 것을 찍었는데도 내 사진은 뿌옇게 나오고 누구의 사진은 밝고 또렷하게 나오는 것은 사진 기술의 차이도 있겠지만 후보정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후보정까지가 사진이라는 말이 종종 들려오고는 합니다.
처음에는 컴퓨터로 수정한 것까지가 사진이라면 굳이 사진을 열심히 찍을 필요가 있는건가, 구도와 빛만 맞춰서 대충 찍어두고 난 다음에 모든걸 보정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조금 더 또렷하게, 조금 더 잘보이게 하기 위한 후반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사진 찍을 때 미처 조절하지 못했던 부분들, 아쉬운 부분들을 수정하고 최대한 내가 찍고자 한 것이 잘 보이게 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라이트룸cc의 크랙을 위해서는 일단 무료설치부터 해야하는데요.
라이트룸 cc를 검색해서 어도비 공식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혹시나 기존에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프로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가 설치되어 있을테니 거기서 바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상단 메뉴에서 무료체험판으로 들어갑니다.
클래식이 붙은 것과 붙지 않은 것이 있는데 윈7을 이용하고 있는 저는 라이트룸 클래식cc를 다운받았습니다.
번역이 재미있게 되었네요. 거의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는 확실히 잘 쓰지 않는 문구중에 하나네요. 설치를 시작하기전에 초보자, 숙련자등 본인의 실력을 선택하는 것이 있는데 인터페이스가 조금 달라지는 것이고 설치이후에도 언제든지 변경가능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선택하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바로 설치될 줄 알았지만 Creative Cloud가 설치되고 거기서 다시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잡다한게 깔리는게 싫어서 저는 포토샵과 라이트룸 설치 이후에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삭제하려고 했으나 어도비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설치가 되어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삭제가 안되네요.
강제로 삭제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겠으나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일단은 그냥 두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설치시간이 몇분 정도 걸리고, 한번은 설치 도중에 진도가 너무 안나가서 한번은 취소를 하고 재설치를 했더니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혹시나 설치시간이 너무 길다 시은 분들은 취소를 한 뒤에 재설치를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