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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도의 거리 재기 기능은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경로를 검색할 때에는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어떤 수단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그 거리가 결정되곤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버스 노선이나 지하철일 이용해서 가는 길이 되고, 도보를 이용한다면 보행자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길이 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런 경로 상의 길이가 아닌, 우리가 실제로 이동하고자 하는 경로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장 한 바퀴를 달리거나, 공원을 한 바퀴 도는 등의 경우에는 공식적인 도로나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로 검색으로는 거리를 알 수 없습니다. 또는 특정 두 지점 사이의 직선 거리를 알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때 다음 지도의 거리 재기 기능을 활용하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지도 상에서 원하는 두 지점을 선택하면 그 사이의 거리를 직선으로 측정하여 알려줍니다. 물론 이 방식은 지구의 곡률 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적인 측정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수치를 알고 싶을 때에는 충분히 유용합니다.
이 기능은 지도의 축척을 활용하여 거리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축척은 지도 상의 길이와 실제 길이와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도 상에서의 수치를 실제 수치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지도의 기능은 이러한 원리를 적용하여 사용자가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음 지도 거리 재기, 측정, 계산
1. 카카오맵으로 들어갑니다.
2. 우측 하단을 보면 현재 내가 확대 혹은 축소한 비율에 따라서 축척이 나오는데 사실 이걸로도 대략적으로 알 수는 있습니다.
3. 우측에 있는 자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4. 시작하고 싶은 지점을 마우스 좌클릭 합니다.
5. 그리고 클릭 버튼을 뗀 채로 자유롭게 움직여서 다음 위치를 클릭하면 되는데요.
6. 저는 대충 아무 곳이나 찍었습니다. 그리고 측정을 종료하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 혹은 esc키를 누르면 됩니다.
7. 참고로 진한 빨간선은 내가 클릭을 했다는 것이고 연한 빨간선은 클릭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8. 저는 총 3곳을 찍게 되었는데 총 거리는 977m이고 도보는 14분, 자전거는 3분이 나오네요. 길찾기로는 찾을 수 없는 직선으로 된 길이를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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