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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시통역기 어플 4개 비교 추천(파파고, 지니톡, 플리토, 만통)
    잡학

    예전에는 번역어플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여행갈때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였는데요. 나는 소년입니다, i'm a boy 정도는 정확하게 번역이 됐으나 말이 조금이라도 길어지거나 의미가 부여되면 말귀를 못알아먹었었습니다.


    글의 분위기나 느낌을 하나도 모르고 적힌데로도 못하는 수준이였기 때문에 번역기라는 것은 그냥 있긴 있으나 대충 의미는 내가 다시 해석을 해야하는 수준이였는데요.


    계속해서 연구가 되고 발전이 되었는지 이제는 외국인과 실제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동시통역 어플이 발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동시통역기 어플을 여행가기전에는 무조건 설치해야 하고 나가서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 중에 하나가 되었는데요. 근데 여러개다 보니까 뭘 써야 할 지 모릅니다. 저도 여행다니면서 보통은 파파고를 쓰긴 하는데 지니톡, 플리토, 만통까지 4개가 거의 메이저급이며 파파고가 지원해주지 않는 비인기국가 언어들도 제공해주는 경우가 있어서 4개를 비교해보고 추천을 해드릴까 합니다.


    물론 아직도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외국인이 알아듣고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는 되기 때문에


    파파고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파파고는 총 13개국의 언어가 번역이 가능한데요. 파파고의 뜻은 에스페란토어로 앵무새를 뜻하는 것으로 내가 말한 것을 외국어로 똑같이 얘기해준다는 뜻으로 아마 선정한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총 13개국의 언어의 번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처음에 영어, 일어, 중국어 3개로 시작했던 것이 하나씩 추가가 되더니 어느새 이렇게 많아졌네요.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여행가는 곳을 위주로 먼저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을 번호로 나열해보면

    1. 텍스트 번역과 음성번역이 가능

    2. 외국인가 1:1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언어로 동시에 대화가 가능

    3. 텍스트로 입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진으로 찍고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실시간으로 번역이 가능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동시통역 어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1로 대화할 때 서로가 대화를 하면 바로바로 번역이 되어서 나타나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말하고 들려주고 다시 마이크 켜고 말하고 들려주고의 반복이라 대화가 엄청 느렸거든요.


    지니톡


    지니톡이 주목받기 시작했던 것은 평창동계올림픽때 공식 자동통역번역소프트웨어로 선정되었기 때문인데요. 일반 외국인 관광객이나 선수, 코치진, 운영진까지 공식적인 동시통역기 어플로 사용이 되었었습니다.


    지니톡은 총 29개의 언어를 지원하는데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 스페인어, 프랑스어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대회기간동안 사용된 만큼 특징들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1. 번역된 것을 발음 안내를 해주거나 읽어주는 기능이 있으며

    2. 통역 또는 번역한 내용에 대하여 즐겨찾기 등록이 가능하고 이전대화에 자동으로 저장이 됩니다.

    3. 다른 매체로 공유가 가능하며 다시듣기 또한 가능합니다.




    플리토



    플리토는 앞서 나왔던 파파고와 지니톡과는 약간 다른데요. 일단 기본적인 스펙을 훑어보면 24개의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아랍어, 독일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힌디어, 태국어, 터키어, 타갈로그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말레이어, 폴란드어, 체코어, 스와힐리어)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다운로드수가 거의 천만에 가깝다고 합니다. 물로 전세계 기준으로 말이죠.


    외국어를 번역하는 기능이 있는 것은 맞지만 사실 여행용이라기 보다는 학습용으로 더 광고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리토만의 특장점이 있는데 텍스트, 음성, 이미지를 번역하는 기능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있고 자동번역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사람 번역가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자체 번역 테스트를 통과한 100만명의 번역가들이 요청을 하면 번역을 해 줍니다. 물론 일반 유저들이 하는 것이라 장난칠 확률도 뺄 수는 없습니다만 좋은기능임에는 틀림 없는 듯 합니다.


    번역가 활동 또한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텍스트나 녹음같은 부분을 이벤트로 진행하며 포인트를 주다보니 실제로 그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 바로 플리토가 되겠습니다. 포인트 또한 상품구매 혹은 현금교환이 가능하여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죠. 참고로 학습만으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만통



    만통은 4가지 동시통역기 어플중에서도 가장 많은 40개국의 언어를 지원해주는데요. 파파고, 지니톡, 플리토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언어라면 선택지가 딱 하나 뿐이라 만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종류의 어플을 4개째 하다보니 뻔한 내용은 제외하고 특징만 설명할까 합니다.

    1. 스마트폰 2대로 각자 설치를 하면 쌍방으로 소통이 가능하며 각각 이어폰을 끼고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2. 각자의 이어폰을 통하여 다국적 사람들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며 단체관광, 세미나, 학술대회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지원하는 언어가 가장 많습니다.


    총평


    저도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으면 무조건 다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여서 결국에는 다 사용을 해봤는데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혼자 혹은 친구들과 여행가는 경우라면 파파고를 1등으로 하고 싶습니다. 가장 친근하고, 번역도 잘되고, 1:1대화 기능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다만 지니톡이 평창올림픽때 선정된데에는 비리가 없다면 분명한 이유가 있을테고 플리토의 경우에는 전세계의 자체 테스트를 통과한 번역가들이 실시간으로 요청을 하면 번역을 해준다는 것이 특장점중에 하나입니다. 이 장점은 단순히 번역기 돌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현지인이 어색하지 않도록 문장을 바꿔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만통은 단체관광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언어가 가장 많아 다른 어플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각자의 장점에 맞게 필요한 상황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면 될테고 일반적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라면 사실 아무거나 써도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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