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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네이버 번역기인 파파고가 나왔을 때 느꼈던 느낌은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물론 광고에서는 마치 다 되는 것처럼 했었지만 실제로는 그정도는 아니였지만 문맥을 파악한다거나 하는 면에서는 기존에 있던 이름 없는 번역기라던가 구글 번역기보다도 훨씬 괜찮았습니다.
지금은 구글 번역도 성능이 많이 올라왔지만 당시에만 하더라도 대명사나 사람 이름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이상한 결과가 나오거나 애초에 뭘 넣더라도 이상한 말이 나와서 대략적으로만 뜻을 파악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번역기라고 이름을 붙여도 될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정말로 신박했던 것이 어플을 켜서 외국인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바로 번역해주는 기능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당시에는 음성인식 기능도 부족할 때고 그걸 토대로 번역을 해준다는 것이 어마어마한 기능이였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예전에 상상에서나 그리던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외국어가 자동으로 번역되는 기능이 조금이나마 다가간 기능이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 한국말도 바로 외국어로 번역해서 들려주니 휴대폰만 있다면 외국 어디서도 대화를 할 수는 있었습니다.
물론 정확도는 떨어졌겠지만 간단한 단어 정도는 정확하게 전달이 가능하니 여행하는데에는 불편한 없이 살 수 있었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몰랐겠지만 라인에는 번역기 봇을 대화방에 넣을 수 있어서 외국인과 대화할 때 바로바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번역기 네이버 번역기
1.네이버 번역기를 검색하면 파파고가 바로 나오는 것을 알 수 잇는데요. 예전에는 네이버 번역기가 따로 있었지만 파파고가 나오면서 이름을 변경하면서 기능이 대폭 늘어났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2.좌측과 우측란이 있는데 좌축은 내가 입력을 하는 부분, 우측은 번역이 되는 부분입니다.
3. 일단 안녕하세요를 검색했더니 언어감지라고 되어 있던 부분이 한국어 감지라고 변경이 되어져 있고 한국어라고 되어져 있는 부분은 영어라고 변경되면서 한국어가 영어로 번역이 되었는데요.
4. 영어 부분을 클릭하면 한국어를 시작해서 중국어(간체), 프랑스어, 포르투칼어, 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힌디어가 있으며 본인이 번역하고 싶은 나라의 언어를 선택해서 클릭하면 됩니다.
얼핏 봤을 때에는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거의 대부분 가능할 정도로 되어져 있다고 생각이 들고 여기 없는 것들은 다른 번역기를 찾아서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5. 영어로 했을 때는 hello라고 되어져 있던 것이 프랑스어를 선택했더니 bonjour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이번에는 반대로 입력하는 곳에 hello를 입력했는데요. hello는 영어인 것을 알고 있기에 영어 감지가 된 것을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래 사진을 보면 됩니다.
7. 영어 감지 부분을 눌러서 다른 언어를 선택하면 되는데 즉, 자동으로 좌우측 설정이 되긴 하지만 내가 클릭해서 언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우리가 잘 모르는 독일어라던가 스페인어 같은 걸 입력했을 때 영어로 감지될 때가 있는데 변경을 해서 정확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당연하지만 놀랐던 것 중에 하나가 한국어 -> 외국어, 외국어 -> 한국어 번역이 아니라 외국어 -> 외국어 번역이 가능하다는 점이였습니다.
8. 또한 번역된 단어의 경우에는 아래에 영어 사전과 한영사전이 나오는데 언어 선택에 따라서 결과도 달라집니다. 해당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번역된 뜻 이외에 다른 뜻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면 됩니다.
위에서 했던 번역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지금은 아마 카카오톡에도 생긴 기능으로 알고 있는데 거의 10년전 쯤에 라인을 사용할 때 외국인들이 많은 게임을 했기에 외국인과 대화할 때가 가끔 있었는데 부족한 영어 실력 보다는 차라리 문장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적어서 봇을 통해서 대화하는 것이 훨씬 더 편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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