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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운전 주차 잘하는 법
    잡학

    최근에 동생이 운전을 시작해서 시간날 때 마다 조수석에 타고 드라이브를 가고 넓은 주차장에 가서는 주차연습을 몇번씩 해보고 있는데요. 주차공간이 협소한 곳에 살고 있고 근무지의 주차공간도 넓다고 얘기는 할 수 없기에 연습이 필수입니다.

     

    주차를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처음은 공식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는데요.

     

    운전을 많이 하신 분들이야 당연히 감으로 대충 휘릭휘릭 해도 한번 혹은 두번만에 주차를 마치시겠지만 저도 처음에는 주차 한번 하려고 하면 스트레스 부터 받았었고 주차때문에라도 차를 끌고 나가기 싫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차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 후진주차, 평행주차, 전진주차(전면주차) 순으로 가겠습니다.

     

    초보운전 주차 잘하는 법

     

    초보운전 주차 잘하는 법

     

    1.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나는 100번이라도 차에서 내리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사이드 그림이여서 사이드라 생각하셨을 텐데 첫번째는 무조건 창문을 열고 주차를 하기 + 불안하다면 내려서 보기 입니다.

     

    초보자는 거리감각이 없어서 내려서 봤을 때 생각보다 거리가 많이 남았을 수도, 적게 남았을 수도 있습니다. 내려가면서 주차를 하면 보통 2- 3번 정도 내리게 되는데요. 후진이건 평면이건 횟수는 비슷한 것 같으니 주차 공식 설명하며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번째가 바로 사이드미러 조절입니다.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주차선이 잘 보이는 각도로 조절을 해놓고 평소에도 다니는 편입니다. 만일 평소에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바닥이 잘 보이도록 사이드미러를 조절하면 주차하기가 훨씬 더 편해집니다.

     

    참고로 앞으로 나올 모든 핸들의 방향은 사진상으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2. 1번차와 2번차의 사이에 후진주차를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2번차의 번호판과 내 차 뒷범퍼가 나란이 섰다고 생각하고 멈추는데 이때 내 차 우측 뒤와 2번차 번호판의 간격은 50cm가 좋습니다.

     

    그 후 사진기준으로 핸들을 우측으로 전부 돌린 다음에 후진을 살살 합니다. 한번에 들어오면 너무나 좋겠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후진을 하다가 1번차에 왼쪽 뒤가 닿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후방카메라가 없고 센서만 있다면 확인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때 내려서 1번차와 내 차의 간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한번에 들어가지 못하고 1번차와 가까워 진다면 핸들을 왼쪽으로 모두 돌린 뒤 앞으로 살짝 갑니다. 이때 내가 주차하려는 곳 반대편의 차와의 거리가 가늠이 되지 않을 테니 내려서 한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앞으로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다음 단계에서 주차하기가 쉬워집니다.

     

    그 후에 핸들을 우측으로 적당히 돌린 뒤에 들어오면서 핸들을 살살 풀어서 주차를 하면 완료입니다.

     

    꼭 내리지 않더라도 창문을 내리고 주차를 하면서 안전벨트를 푼 상태로 고개를 쭉 내밀어 보셔도 보인다면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3. 주차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오히려 평행주차가 더 쉽고 한번에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번 차량과 평행으로 바로 옆에 대는데 이때 간격은 1m이하가 좋습니다. 사진 기준으로 핸들을 우측으로 끝까지 돌린 뒤에 들어가면서 1번차와 각도가 45도쯤 되었다고 생각하는 때부터 핸들을 다 풀어서 뒤로 들어갑니다.

     

    이때 차량의 우측이 벽에 닿을 수 있기에 감이 좋지 않다면 내려서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사이드미러를 아무리 봐도 초보때는 전혀 거리감이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핸들을 푼 상태로 후진을 하다가 1번차량의 왼쪽 뒷범퍼와 내 차의 오른쪽 앞범퍼가 만나는 때 쯤에서 핸들을 왼쪽으로 다 돌려서 후진을 합니다.

     

    차량이 잘 주차가 되었다면 1번과 2번 사이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자리를 잡아주면 됩니다.

     

     

    4. 전진주차는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은근히 한번에 안되는 것이 전진주차이며 저는 오히려 후진과 평행이 더 편하지 전면이 초보때는 더 어려웠던 것 같기도 합니다.

     

    주차선을 따라서 주차되어 있는 차와 약 1m간격을 유지하면서 가다가 내 차의 오른쪽 사이드 미러가 1번 차량의 왼쪽 끝에(사진상) 왔을 때 핸들을 오른쪽 끝까지 돌려서 들어갑니다.

     

    이때 내 차의 왼쪽 앞이 2번차에 닿을까 걱정이 되면 꼭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번에 안들어 가졌다면 핸들을 왼쪽으로 다 감아서 뒤로 살짝 왔다가 다시 핸들을 우측으로 감아서 진입하시면 완료입니다.

     

    요즘은 내 차의 4방향이 다 보이는 카메라들이 달린 차들도 나오고 있고 자동주차 기능도 있어서 주차가 점점 편해지고 있기는 합니다. 정말 언젠가는 언제 어디서나 완벽하게 모든 차량이 자동으로 주차가 되는 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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