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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때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고 착하지도 않았으며 다정하신 분도 아니였지만 아주 기억에 크게 남아서 만나뵙게 된다면 꼭 그때는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선생님이 계신데요.
지금은 제가 그 당시의 선생님보다 더 나이가 많아 졌는데 그때 그 선생님의 생각이 제 인생에 영향을 조금 끼쳤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립고등학교를 나왔기에 제가 다닌 학교에 문의를 해서 찾아야 하고 다른 곳으로 가셨다면 또 옮기신 곳에 문의를 해야 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스승 찾기는 통합사이트가 없고 본인이 어느지역에서 학교를 다녔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끝까지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스승 찾기 사이트 스승 찾기 사이트
1. 먼저 스승찾기를 검색하면 웹사이트 부분에 각 교육청별로 스승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2. 저는 경기도교육청을 검색해서 들어갔습니다.
3. 전자민원 - 스승찾기를 클릭합니다.
4. 설명을 잘 읽어보셔야 하는데 예전에는 선생님을 성함으로 검색해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스승의 재직정보(학교, 연락처 등)를 공개하지 않고 경기에듀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스승에게 제자 연락처를 전달하고 신청일로부터 5일이 경과된 후에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스승이 거절을 했거나 정보 부존재, 퇴직, 전출, 휴직, 방학기간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너무 불성실한 것이 스승에게 제자 연락처를 전달했는지 여부를 별도로 제자에게 알려주지 않기에 연락을 할 수 없는 경우인지 아니면 스승이 거절을 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다 경기도내 공립학교에 재직중인 스승에게만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적어도 현재 스승의 상태가 부존재인지, 퇴직인지, 전출인지, 휴직인지, 방학기간인지, 연락처 전달은 했는지 정도는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하면 스승이 거절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릴 수도 있어 애매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름 검색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네요. 예전 선생님들은 정말 무식하게 팼으니까요.
참고로 이런 시스템은 아마 경기도교육청만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청도, 대구, 부산, 대전 교육청을 확인해 본 결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이름만으로 스승을 검색해볼 수 있었습니다.
5. 예전의 경기도교육청 사진인데 제자는 이용자 인증하기를 클릭합니다.
6. 공공아이핀 또는 실명확인을 합니다.
7. 그러면 학교급별, 학교명, 성명으로 검색을 할 수 있었고 성명, 과목, 현근무학교, 역대근무학교 그리고 스승 본인이 등록한 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아마 대부분의 교육청들이 경기도교육청처럼 바뀌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다만 좀 더 개선해야할 점들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름으로 검색을 했는데 다른 지역으로 옮기셨다고 하면 마지막 학교에 연락을 해서 어디로 가셨는지 확인을 해야하고 그 후 해당 지역이 있는 교육청에서 다시 검색을 시작해야 합니다.
진짜로 해당 서비스를 제대로 운영한다면 하나의 통합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게 만들어 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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