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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단축키를 많이 알게 되고 더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가장 큰 단점은 아무생각 없이 멍하니 컴퓨터를 하다가 보면 저도 모르게 누르지 말아야 할 단축키들을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를들면 저장하지 않아야 하는데 ctrl + s를 눌러 저장을 한다거나, 하나만 삭제해야 하는데 파일을 클릭한 뒤에 나도 모르게 ctal + a로 모두 선택 이후 삭제를 해버린다거나 하는 등의 일인데요.
단순히 휴지통에만 들어간다면 괜찮지만 shift + del을 눌러서 완전 삭제해버린 경우에는 정말 앞이 캄캄한데요. 다행히 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을 안지가 벌써 5-6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여태까지 몇번이나 도움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복구가 100%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10년도 넘게 모아온 사진 20GB가 넘는 폴더를 통째로 삭제했을 때는 정말 눈 앞이 캄캄했었는데 다행히 95%정도는 건져냈던 기억이 납니다.
프로그램은 2개인데 어느걸 쓰셔도 무방하지만 본인의 상황에 좀 더 복원이 잘되는 것으로 선택해야겠죠.
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 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
1. 첫번째는 바로 컴퓨터 어느정도 만져보셨으면 한번은 들어봤을 레쿠바(recuva)인데요. 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아마 많은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영어버전이 기본이지만 한글판도 있기는합니다.
공식홈페이지 다운로드 혹은 네이버 소프트웨어에서 레쿠바를 검색합니다.
2. 다운로드 이후 설치 과정은 간단하니 생략을 하겠습니다.
3. 저는 영어버전을 설치했고 설치 이후에 레쿠바 위자드가 나오는데요. next를 클릭합니다.
4. 위에서부터 모든 파일, 사진, 음악, 문서, 영상, 압축, 이메일 파일입니다. 본인이 삭제한 파일의 확장자를 선택하면 조금 더 집중해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만 확장자를 딱히 모르겠거나 다양하다면 All files을 선택합니다.
5. 파일이 있었던 폴더를 지정하는데 보통은 바탕화면에 있어서 바탕화면을 선택하면 되는데 삭제한 폴더를 정확히 지정해줍니다.
6. Enable Deep Scan을 클릭하면 시간은 더 걸리지만 더 자세히 검색을 하니 저는 무조건 체크를 하는편입니다. 이 후 Start를 클릭 하고 기다리면 삭제된 파일들을 찾아내는데요.
찾아낸 파일중에서도 복구가 가능한 것도 있고 복구가 불가능한 것도 있기에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의 마인드로 한번 돌려나보는게 좋습니다.
7. 두번째는 이지어스(easeus)라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최근에 발견한 프로그램이지만 많은분들이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지어스를 검색해 해당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8. 저는 윈도우10을 사용중이라 윈도우 버전을 클릭했습니다.
9. 유료버전도 있지만 무료 데모판을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합니다.
10. 하드, 외장하드, usb, sd카드, 디카, 휴대폰, mp3 등 모든 저장 장치에서 문서, 사진, 영상, 음악, 이메일 등 모든 파일들을 복구시킬 수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11. 레쿠바보다 이지어스가 확실히 깔끔하고 더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저는 복구를 시작할 위치로 D드라이브를 선택했는데요.
12. 삭제된 파일들 모두가 나왔으나 제가 기억하는 파일중에서 몇개가 없기도 했고 이런게 있었던가 싶은 것도 있었습니다.
D드라이브를 거쳐간 것이 아니라 D드라이브에서 삭제가 된, 휴지통 삭제 파일이 복원 되는 프로그램이기에 그렇습니다. 단순히 들어갔다 나온 것으로는 복구가 안됩니다. 반드시 삭제한 위치를 기억해서 해당 위치를 정해야하며 바탕화면이나 드라이브 같은 곳이라면 복구가 상당히 힘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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