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교통사고 합의서 양식 무료로 받기,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잡학

    교통사고 나면 정말 아찔한데요. 저는 가해자가 되어 본 적은 없지만 피해자는 3번정도 당했던 적이 있ㅅ브니다. 1번은 걸어가다가, 1번은 자전거를 타다가, 1번은 차를 타고 있을때 였는데요.


    다행히도 가해자가 잘못한 교통사고여서 병원에 잠깐 입원을 해서 보험회사와 얘기를 한 적도 있었고 합의서를 쓰고 합의금을 받은뒤에 마무리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합의서를 제가 쓰진 않았고 가해자측에서 앞으로 이 일로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 라는 내용의 종이를 들고와서 사인을 하라고 했었죠. 본래 합의서란 것이 그런 것입니다.




    사실 교통사고 합의서는 법적으로 딱 정해진 양식은 없고 꼭 들어가야 할 기재사항들이 있는데요. 아래에 예시문 3-4개를 보면 대충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잡힐 것이고 양식 무료 받기를 통해서 프린트 이후 작성을 해도 되고 손으로 대충 적으셔도 됩니다.


    양식을 보고 어떻게 적어야 하는 지,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교통사고를 냈을때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 당했을때는 또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 여러가지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교통사고 합의서 양식



    교통사고 합의서에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인적사항이 들어가야 하는데요. 양식과 같이 주민등록번호까지는 들어가지 않아도 되지만 적어도 이름,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차대차라면 차량번호 정도까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가끔 주민등록번호가 꼭 들어가야 법적효력이 생긴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닙니다. 상대방을 특정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며 명함, 지장 혹은 도장정도면 충분합니다. 사실 가해자나 피해자가 서로 좋은 맘을 갖고 있을리 만무한데 내 개인정보를 탈탈털어 넘겨 주는 것은 불안하기 짝이 없죠.


    아무리 원만히 합의가 되었다 하더라도 가해자가 돈을 피해자가에 주는데 있어 서로간에 얼마를 줄 것인가 얘기가 오고갔을테고 만약 원만하게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 더욱 더 불안하겠죠.


    그리고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가해자가 몇년 몇월 몇시에 발생된 교통사고에 대하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하였으며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하여 위 사고와 관련하여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으며 이후 문제삼지 않겠다 라는 내용이 들어가야합니다.





    즉 교통사고 합의서에서는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무언가와 사건의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기재하고 서로간에 원만히 합의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 일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내용이 들어가면 됩니다.


    간혹 가다보면 가해자쪽에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피해자쪽에서 도의를 넘어서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언제나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여 가해자는 피해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주고 피해자는 가해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여서 원만하게 합의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사고 났다고 거의 팔자피겠다는듯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에 집중을 하고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를 받는 것이 합의금이지 오랜만에 돈 벌 건수 생겼다고 뭐 하나 장만하겠다는 듯이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금액 뻥튀기 시키는게 합의금이 아닙니다.



    위의 합의서 양식이 보통 가장 깔끔하게 작성되는 양식인 것 같은데요. 금액의 경우 사실 꼭 기입하지 않아도 계좌이체로 하면 이체 기록이 남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합의가 되었다고 입증이 됩니다.


    실제로 여행 도중에 여행 출발 전에 났던 사고에 대해서 합의롤 보는 친구를 봤는데 경찰관이 했던 얘기가 따로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이체기록이 남아있으면 괜찮으니 꼭 계좌이체로 하라는 말을 하더군요.


    또한 가해자도 본인의 과실로 사고가 났다면 재수 없다 생각은 혼자 하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적극적인 합의가 필요합니다.


    제 경험을 풀어보자면 가만히 서있던 차에 와서 박아놓고서는 단 한번의 연락이나 사과도 없이 보험회사에서만 전화가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정말 너무 분하고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에 확 누워버릴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했습니다.



    교통사고는 사실 내가 방어운전을 하면 안난다고 생각하고 살았었지만 정말 가만히 서있는 차에 와서 때려박아서 산지 2달도 안된 차를 반파시켜서 수리비가 1,000만원이 넘게 나오는 것을 보고 내가 운전을 조심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정말 재수 없으면 가만히 서있다가도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고가 난 뒤에는 뒷자리에 타고도 안전벨트를 한동안 매고다녔었고 차를 타는 것 자체가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앉아있는데도 운전자의 운전실력과 관계 없이 그냥 옆에서 끼어들어오는 차나 앞차나 왠지 사고가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안전벨트를 꼭 잡고 다녔었습니다.


    다행히 한두달이 지나고나서는 타고다니는데 문제는 없었고 그때 들인 안전벨트 매는 습관이 지금까지도 이어져서 뒷자리에서도 안전벨트를 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뒷자리도 안전벨트를 꼭 매고 다녀야 하다보니 그때 습관이 들어서 요즘에 편하게 다니는 듯 합니다. 그때만 해도 뒷자리 벨트매면 별종 보듯이 쳐다보는 시절이였기 때문이죠. 앞자리는 다들 매지만 뒷자리 벨트는 정말 100명중에 99명은 안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에 벨트를 매고 있었기에 머리가 깨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어 꼭 매고 다닙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